수다방
  • sambar84
    sambar84

내 수다

게시물84개

[별별체험단] 떡볶이샵 떡볶이밀키트 2,900원이라는 가성비 가격 실화?!

작성일 2022.09.12 20:24 | 조회 479 | sambar84

0

예전엔 떡볶이 하면 포장마차 같은 골목에서

또는 분식집에서 가볍게 1인분씩 사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배달음식으로 2~3인분씩 파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혼자 시켜먹기는 다소 부담스러워졌다는 점이

떡볶이매니아 입장에서 너무 아쉽다 ㅠ

가격도 1인분 2,500원 3천원 하던 시절은 정말 옛날이고

한 번 시키면 2만원은 거뜬히 나오기 떄문에 부담스럽기도 해서

요즘은 떡볶이 밀키트를 애용하는 편인데

맛도 좋고 양도 1~2인분으로 혼자 먹기 딱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떡볶이샵은 요즘 내 최애 !

 

1개당 가격은 2,900원으로

편의점 또는 분식점에서 사 먹던 그 맛이라 부담없고~

안맵다카노 , 보통라떼 , 까르보치노 , 짜장마끼야토 , 로제프레소 등

귀여운 이름과 다양한 맛으로

처음 배송 받았을 때 부터 웃음 나오게 했음 ㅋㅋ

분말 타입의 양념소스로 보관 기간도 긴 편이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음

떡볶이는 받자마자 냉동보관을 하면 되고

한 팩에 200g 으로 여기에 어묵 같은 걸 첨가하면

남편과 둘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됨

이 한 봉에 물 200ml 를 넣고 끓이면 되는데

까르보치노와 로제프레소는 물 대신 우유 200ml 를 넣어서

조리하기만 하면 됨 !

만들기 자체는 사실 어렵지 않아

떡볶이는 요린이도 가능한 요리 수준에 속하지만

은근 맛을 내는 것은 쉽지 않는 메뉴라고 생각하는 편

왜 흔히 엄마표 음식 하면 무조건 맛있다!! 로 기억하지만

남편도 나도 엄마표 떡볶이는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평가할 만큼 (죄송 ㅎㅎㅎ)

집에서 은근히 그 특유의 사먹는 맛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떡볶이밀키트로 만들면 맛 내기가 쉬워서 좋음

떡은 한 번 닦아서 물 200ml 와 함께 끓여주고

집에 마침 어묵이 있긴 한데 국물용 꼬치어묵만 잔뜩이라서

그대로 얹었다가 꼬치만 빼서 먹었음

전 같은 명절 음식을 먹고 나니

영 속이 느글거려서

로제 떡볶이 매니아인 남편이 오늘은

좀 매콤하고 빨간 걸 먹자고 해서 보통라떼로 끓여봤는데

많이 맵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내 스탈 ㅋㅋ

나는 맵고 칼칼한 쪽 보다는

살짝 달달한 떡볶이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신라면 수준의 보통라떼가 더 잘 맞았던 듯 ㅎㅎ

집에 있는 대파만 좀 더 썰어서 같이 끓이고

떡과 어묵이 한 소끔 끓어 오르면 만들기 끝 ㅎㅎ

 

어째 1인분 치고 과한양의 어묵을 넣은 것도 같은데

부재료가 넉넉해야 맛있긴 함 ㅎㅎ

진짜 정신없이 먹었다고 한다~~~~

2,900원이라는 남는게 있나 싶은 가격으로 이런 맛을 내다니 !!

진짜 매력적인 떡볶이샵의 떡볶이밀키트

5개 사면 1개 사은품

10개 사면 2개 사은품 증정이라

맛 별로 사다놓고 쟁여두면

주말에 가볍게 음식 해 먹기 좋고

캠핑 갈 때 챙겨가기도 간편할 듯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