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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식생활] 엄마인 제가 정말 제대로 공부했네요 ^^

작성일 2010.05.11 23:49 | 조회 3,131 | san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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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다가..이벤트에 덜커덕하고 당첨이 되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네요 ^^

 

EBS 다큐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터라  "아이의 식생활"이 방송될 때

한두번 본 적이 있어서 아이의 식생활이라는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하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서 책이 도착한 후 차근 차근 읽기 시작했답니다.

 

아가를 아기띠로 안고서 서성거리면서 책을 읽었더니 조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책에서는 아가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볼 만한 주제를 다루어서

책을 읽을때 금방 빠져버리게 하였습니다.

 

아가의 단맛 선호,  채소를 싫어하는 아가, 1인분 보다 많이 먹게 되는  아이, 그밖에 기타 식생활 문제.

책에서는 크게 이렇게 네가지로 나누어 엄마들에게 가르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챕터 하나하나마다 빠짐없이 제 머리 속에 꼭꼭~ 잘 눌러서 담아놓고 싶을 만큼 좋은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들 몇가지만 적어보고자 합니다.

 

하나...아가들은 모두 미식가라는 점... 어른들의 미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미뢰를 가지고 있어

            단맛이든 신맛이든 쓴맛이든 어른들보다 훨씬 예민한 혀를 가지고 있다는 데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서 단맛에는 그렇게 좋다고 반응을 하고 쓴맛에는 본능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인다는거..그래서 채소를 그렇게 싫어하게 되는 거라죠..

 

두울... 천연적인 단맛에도 너무 자주 노출되면 아가가 너무 단맛만 선호할 수 있다는 거에

            놀랐습니다. 인공감미료나 설탕 이런것들만 나쁜 건줄 알았는데 천연적인 단맛에

            너무 길들여져도 결국엔 단맛 선호로 나타나니 그럴 수 밖에요...^^::

 

세엣... 채소를 싫어하는 아가에게 푸드 브리지라는 방법을 통해 채소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방법이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채소와 관련된 이야기나 채소로 할 수 있는 놀이로 시작하여 주스 등으로 가볍게 채소와

             친해진 뒤 점점에 대한 공포감을 줄여가는 식으로 채소를 접할 수 있게 한 건

              정말 이 책을 읽기 전 까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 것 같아요.

             무조건 먹게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엄마들에겐 신선한 충격일 듯 싶어요.

 

네엣... 채소를 먹어라 먹어라 하는 것보다는 자주 자주 노출시키는  편이 훨씬 낫다는 거..

             먹으라고 하기 보다는 엄마 아빠가 채소를 먹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호기심이

              생기게 하라는 내용~ 나중에 정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섯...액상과당의 위험성...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군것질 거리에 포함되어 있는 액상과당...

            돌이 갓 지난 아기들이 먹는 요구르트 종류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이 주로 먹는

           음료수 등에 들어있는 액상과당..너무 많이 먹으면 식욕억제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계속 먹게 된다는 놀라운 사실..

           액상과당 섭취 자체만으로 비만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식욕 자체도 조절 못하게 만든다니..

           액상과당을 개발한 사람 참 원망스럽더군요...

 

여섯...나중에 아이가 과식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읽었던 부분인데요

            과식을 하지 않아서 활용하지 않기를 바랐네요.

            적당한 크기의 밥그릇에, 식사 시간은 20분으로 빠르게 먹지 않고, 티비는 보지 않고

            20번 이상 꼭꼭 씹고.. 하나하나 나열하기에 내용이 많지만 참 좋은 내용이었어요.

 

일곱..마직막으로 우유만 먹는 아이, 밥을 물고 있는 아이, 돌아다니면서 먹는 아이

           밥만 안 먹는 아이, 동생이 생겨 밥 안먹는 아이 등등

           여러가지 실생활에 생길 수 있는 식생활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답니다.

 

너무나도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맘스다이어리에서 선물로 주셔서

저 정말 제대로 공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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