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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편 - 책의 내용을 모조리 제 머리 속에 넣고 싶어요!!

작성일 2010.07.14 23:36 | 조회 2,848 | san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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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면서 문제 하나 없이 키우기란 참 힘든일이죠..

그래서 그럴때마다 항상 곁에 두기 힘든 신랑말고 든든한 지원군으로 이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책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책의 서문에서부터 가슴 정곡을 콕콕 찌르는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고민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하지만 정작 자신이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잘 모른다는 사실...하루를 기준으로 해서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이 구절을 읽는데 정말 우리 서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서현이와 하루 종일 같이 지내면서 청소하고 밥먹고 빨래하고..끝도 없는 집안일하면서

틈틈이 컴퓨터하랴..정말 우리딸 서현이와 눈 마주치면서 놀고 얘기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에 집안일은 어쩔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끝내고 컴퓨터는 서현이가 쿨쿨 잠을 푹자는 밤에

하기로 저의 일상을 바꾸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서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저도 서현이를

집중적으로 바라보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좀 더 안정되는 것 같았답니다.

 

또 한가지 가슴 정곡을 찌르는 말은...

"엄마가 아이와 상호작용할 때 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말은 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는 말하는 엄마의 표정과 목소리 높낮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구절이 계속 저의 머리 속을 파고들면서 서현이에게 말을 할때는

항상 표정과 목소리에 신경을 쓰면서 말을 하곤 한답니다.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부모가 된 내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나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책을 읽고서 제 머릿속에 남은 것을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책을 덮고 책의 내용을 다시 되짚어 봅니다.

책의 내용을 모조리 제 머리 속에 넣어서 필요할때 마다 꺼내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음..아이 마음의 이해, 공감

또..엄마와의 애착, 긍정적인 관계

또..엄마와의 즐거운 놀이

또..생가하는 육아

책에선 위의 내용들을 여러 사례와 함께 엄마인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아직 자기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공감은 그 공감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 힘이 되고 여러가지 파생될 가능성이 있는 문제 발생의 여지를 줄여준다는 사실에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납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음~우리 서현이가   OOO했구나.."하고

아이에게 부모가 공감하고 있음을 전달하는 것 자체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낀다는 아이들..

책에선 부모의 공감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문제행동을 줄일 수 있다며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엄마가 공감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잘잘못을 스스로 판단하며, 올바른 행동방향을 깨닫는다." 책에는 이렇게 씌여 있죠..

그리고 책에서 말하는 아이 마음 공감하는 스킬을 좀 말해볼까 합니다.

하나, 아이가 하는 일을 지켜봐준다.

둘,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격려해준다.

셋, 아이 속도에 맞추며 재촉하지 않는다.

넷, 아이의 성취에 함께 기뻐해준다.

다섯,혼자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아이와 믿음을 돈독하게 하는 대화법에는 이런게 있습니다

하나, 평소 아이와 사소한 이야기도 자주 한다.

둘,눈을 마주보며 주의 깊게 듣는다.

셋, 아이 이름을 적절히 부르며 이야기한다.

넷, 보디랭귀지를 적당히 이용한다.

 

엄마와의 애착 정도가 아이를 문제행동을 이끄느냐 마느냐를 결정한다는 중요한 사실.

아이는 태어나 생존을 위해서 부모(특히, 엄마)와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간혹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할머니 등일 경우 아이가 주양육자를 혼동하는데서 오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고, 동생이 태어나거나 주변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문제행동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모두 엄마와 애착이 어느정도로 탄탄히 이루어졌는냐에 따라서

문제행동이 발생하고 않하고를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엄마와 애착이 견고하고 탄탄할 수록 주변 세상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면서

호기심 충족은 물론 사회성도 발달하고 동시에 운동능력도 발달 하게 되는 거겠죠??

엄마와의 애착!! 육아를 하면서 꼭 놓지면 안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책에서는 엄마와의 즐거운 놀이만으로도 아이 마음은 상당히 안정적이 되며

일부 문제행동을 해결할 수도 있는 놀라운 위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전 책을 읽고난 다음부터는 하루중 우리 서현이와  1시간 이상씩은

꼭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이 편안하고 서현이도 혼자 놀때와는 다르게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매우 즐거워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육아..

"지금 내 아이가 어떤 방법을 써도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지금 '생각하는 양육'을

하는지 살펴보자. 생각하는 양육을 할 때는 지금 내가 이 아이에게 쓰는 방법이 아이가 성장했을때

어떤 식으로 드러날지 예측해야 한다. 현재 내가 아이와 부딪친 문제를 아이는 자라면서

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다."

저를 정말 되돌아 보게 한 구절입니다.

엄마 속도 모르는 아이에게 화를 내면..아이가 엄마의 그 화를 알아줍니까? 아이는 엄마가

나한테 잘못한 것도 없는데 화를 낸다며 속으로 좌절감을 맛보고 자존감을 잃어갑니다.

어떤때는 잘해주다가 어떤때는 화내면 아이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어떤모습이 정말 엄마지? 하구요...

그래서 생각하는 양육, 생각하는 육아가 필요합니다.

내가 하는 육아가, 양육이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아이의 문제행동을 단호하게 제지하는 방법,

매를 들지 않고 효과적으로 훈육,지시하는 방법 등등

기타 여러가지 문제 행동별로 해결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책의 내용을 모조리 제 머리 속에 넣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자꾸 책의 내용을 되뇌이느라구요... ㅎㅎ

 

많은 부모들에게 힘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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