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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증(요로감염)

작성일 2009.06.28 15:46 | 조회 3,342 | 수빈도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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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째 도경이가 100일이 지났을때 갑자기 새벽에 울길래 깨어보니 열이 났었어요. 아직 어린 애기가 열이나니 당황이 되더군요. 응급실에 뛰어가보니 그냥 집에서 열 식히고 하면 괜찮을거라고 돌려보네더군요.집에와서 미지근한 물 수건으로 닦아주니 열이 좀 내리고 우유먹고 잠이 들었어요. 몇시간 정도 자더니 아침에 또
깨더니 열이나면서 울기 시작했어요. 근데 좀 이상한거에요. 열이나면서 손,발 얼굴이 파랗게 변하기 시작하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선생님들도 파랗게 질리는 울 도경이를 보더니 좀 당황 하시더니 옷을 다 벗기도 열을 식히기 위해서 미지근한 물수건 찜질을 했어요. 열이 좀 내리니 몸 색깔도 정상으로 돌아 오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병이 있는거 같다고 하셔서 외래 접수하고 입원 수속을 했어요. 일단 오줌 검사를 했는데요
요로 감염이라는 판정이 나왔어요. 감염되는 경로는 다양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은 큰병은 아니라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입원하고 닝겔꼽고 이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또 애기가 갑자기 깨더니 울기시작하면서온몸이 이제는 파랗게 변하기 시작하는거에요.의사샘이 좀 당황 하시더니 해열제 먹이시고, 피도 뽑고, 완전 난리였죠. 파랗게 질리는 원인은 열로 인한 경기 종류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샘이 나중에 오시더니 갑자기 패혈증이야기도 하시더군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항생제 치료 하면서 며칠을 보냈어요. 도경이는 아푼 애기 같지않게 잘먹고 잘놀고 하더군요. 퇴원하기 전날 보험금 때문에 서류 물어보다가 병명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요로감염이라는 병명이 나오면 보험금을 탈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담당 교수님 외래 진료때 여쭈어보니 원래 병명은 수신증 말그대로 신장에 물이 차는병이라고 하더라구요. 도경이 같은 경우는 양쪽 방광쪽에 관 한쪽이 좁아서 신장에서 방광으로 오즘이 원할하게 흐르지 못하고 신장쪽으로 역류해서 신장에 오줌이 고여서 세균이 발생 그로 인한 감염때문에 열이 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진단서를 때어보니 "수신증,요로감염" 요렇게 두개의 병명이 뜨더라구요. 근데 보험설계사가 그러던데요. 보험금이 지급안되는 요로감염이라는 병명은 아예 없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이왕 뗀거라서 서류를 넣어보니 이번 경우엔 수신증으로 인한 요로감염이라서 100프로 다 지급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관을 제가 다시 자세히 보니 보험금 지급이 안되는 병중에 비뇨기과 질환은안된다고 나와있더군
처음에 보험가입할때는 그런이야기를 듣지 못했거든요. 보험 설계사도 자기도 몰랐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다행히 같은 병실에 병원에 자주 입원하는 애기 엄마가 귀뜸을 해줘서 알게 되었거든요.여러분도 진단서 떼기전에 설계사한테 정확하게 물어보고 의사 선생님께 진단서 받을때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받아야 될거 같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또 수신증으로 입원하게 되면 그때는 다른 병명 은 다 빼고 "수신증"요거 한개만 나오도록 진단서 발급 받아야 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요즘엔 입원일당도 있어서 병원비 다 받고 입원일당도 받으니 돈이 남더군요. 넘 길게 적었네요. 아무쪼록 다른 분들께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아 참고로요. 요로감염이 병명 코드로. N39(비뇨기계통의 기타장애)로 나오더라구요. 요 코드가 나오면 보험금 지급이 안된다고 하니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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