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낙상/응급실 진료비 받았어요~
작성일 2010.09.15 22:48
| 조회 3,651 | 식신명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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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돌잔치 한달여 앞두고 아이와 삼성 자동차 박물관에 갔었습니다.
아이가 남자 아이고 워낙 차를 좋아라해서요..
그런데 그곳의 청소부 아줌마가 신경씌이게 하셔서 아이를 보던 남편이 잠시 한눈팔때 1미터정도 높이의 테이블에 올려 놓았던 울 아이가 대리석 바닥으로 머리로 떨어졌었습니다.
물론 높은데 아이를 올려놓았던 저와 남편의 잘못이지만 그 청소부 아줌마가 한 행동이 알짱대시면서 시선을 뺏었었습니다.
아무튼 무지 큰 '쿵!' 소리와 함께 애가 자지러지며 우는데...저희는 애를 안고 무조건 뛰어서 주차장에 차로 가서 얼른 병원 응급실부터 가자고 했습니다.(머리로 떨어졌으니 뇌에 이상이 생길까봐요.)
울 애가 태어난 분당 차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애기 이마는 퍼렇게 멍들었고 애기는 계속 훌쩍거리며 중간 중간 울다가 안겨서 진정하다가를 반복하더라고요...
상황을 말하고 의사는 우선 CT와 엑스레이를 찍자더라고요..
엑스레이는 그냥 가서 찍었는데 애가 들어가기도 전에 울며불며 난리가 나서 겨우 억지로 찍었고...CT는 잠자는 약을 억지로 먹여서 재우고 찍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우선 넘 안스러웠던 아이를 보며 그 청소부 아줌마가 넘 야속했고 우리 잘못도 깨닳고 했지만 애가 계속 울면서 퍼런멍을 보니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삼성에버랜드에 전화해서 담당자에게 우리 잘못도 있는거 알지만 넘 화가나고 애땜에 속상해서 전화했다며 통화를 했습니다.
담당자가 친절하게 통화하시며 애기의 상황을 계속 걱정해주셨고 그러면서 직원 교육을 제대로 못시켰다며 사과를 하더라고요..
울 아이의 진찰결과 아무런 증상이나 이상이 없고 검사결과도 괜찮다며 집에 가도 된다는 통보를 받고 진료비를 계산하니 12여만원정도 나왔더라고요...
집에와서 월요일에 애기 보험회사에 연락했더니 생명보험은 안된다고 하지만 현대해상에서는 본인공제금 제외후 처리해주겠다며 서류 요청해서 다 보내드렸어요..그래서 보험금 받았는데....
더 대박은 월요일에 삼성애버랜드에서 전화가 와서 보험사에게 보험금 요청했다더라고요..그래서 담당자 연락이 왔고 서류 보내달래서 보내드렸더니 보험금 보내주셨어요...
보험금 바라고 전화한건 아니었는데...넘 속상해서 애가 CT잠드는 약 먹고 훌쩍거리며 잠들고 억지로 약 먹이고 억지로 엑스레이 찍고 해서 넘넘 속상하고 미안해서 하소연 하러 전화했던게 두배의 보험금이 생기게 되었더라고요.
역쒸 대단한 보험의 힘이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요점은...
응급실을 가서 당일 검사와 치료를 받아서 나온 진료비 다시한번 확인해서 챙겨 받자! 입니다.
저희도 첨엔 솔직히 당일 치료와 검사인데 나오겠어?라고 의심했는데 현대해상 상담원 왈...
2년안으로 신청하면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청한겁니다.
애들은 갑작스런 사고와 질병으로 응급실 가서 당일이나 입원치료로 넘어가기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다시 확인 하고 2년 내 진료비는 보험회사 상담후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