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은이 백일사진 찍으러 레몬테라스 포항점 다녀왔어요.
잘웃고 순한아이라서 셀프스튜디오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공구해서 저렴히 예약하고 갔었지요.
근데 건물들어가기도 전에 다른점포 공사하는 소리에 놀라서 우는데, 스튜디오 들어가서도 내내 울었어요.
조명이랑 카메라 사용법 설명 잘듣고, 겨우 달래서 찍으려는데 또 울고(건물내부에서는 공사소리 안들렸어요. 그냥 짜증, 낯가림인듯),10~12시까지인데 11시반까지 한테마찍고 잠들었네요. 남편이랑 앉아서 "8만5천원 날린거 아냐..."하고 있는데 12시쯤 깨더니, 방긋방긋 웃더라구요.
저희 사진 거의 못찍은거 아시고, 뒷타임이 1시이니까 40분정도 더 찍으라 하셔서 열심히 찍었네요.
40분내내 옆에서 같이 달래주시고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40분동안 가족사진까지 5테마 찍었네요. 나중에 보니 사진절반이 웃는 컷이더라구요~
레몬테라스 사장님이신지 직원분이신진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