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마트 갔다가 외식하고 내일 아침에 먹게 되었네요.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들 활용하여 꼬박 2시간이나 서서 했더니 7개월차 임산부 다리는 퉁퉁 부었네요.. ㅠ
-김치김밥-
신김치는 흐르는물에 한장씩 씻어낸 후 잘게 다져 팬에 참기름 두르고 볶아 깨를 뿌려 준비합니다.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아 밥과 함께 소금, 참기름, 깨를 넣고 간을 한 후 김에 말아주면 완성!
-어묵탕-
멸치, 다시마, 마른새우, 표고버섯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어묵, 다진마늘1큰술, 채 썬 파 , 땡초 1개 넣고 완성!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했어요.
-무채나물-
무 반토막을 채 썬 후, 소금 1큰술 넣고 버무려 20분정도 재어둡니다.
20분 뒤, 무에서 나온 물은 놔두고 무만 건져 냄비에 기름 두르고 살짝 볶아줍니다.
적당히 무가 익으면 국간장 1/2큰술 넣고 무에서 나온 물을 붓고 약불에서 뚜껑덮고 익혀줍니다.
말캉하게 무가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 깨를 넣어 버무면 완성! (물은 적당히 남아있게 해주세요.)
-콩나물-
콩나물(380g) 한 봉지를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어 물 한 컵 반정도 붓고, 소금 조금 넣어 중불에 뚜껑 덮고 익혀줍니다.(중간에 뚜껑 여시면 안되고, 김 나기 시작하고 고소한 냄새 나면 다 익은 거에요.)
콩나물을 건져내어 소금 1/2큰술, 국간장 1/2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를 뿌려 버무리면 완성!
-시금치나물-
시금치는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어둡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팔~ 팔~ 끓으면 시금치를 넣어 1분이내로 데쳐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살짝만 짜줍니다.
국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
김밥은 처음 말아보는 건데 비록 모양은 별루지만, 옆구리 터트리지않고, 처음치고 만족해요. ㅎ
무도 겨울무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먹을만해요.
빨리 겨울되어서 무채나물 많이 해먹고 싶네요. ^^
무생채나물도 맛난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