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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차

작성일 2016.08.29 22:01 | 조회 7,409 | 미니미콩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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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해먹으려고 사놓은 무말랭이.
시엄니가 무말랭이 반찬 제가 좋아한다고
반찬 보내주실 때마다 빠지지 않고 넣어주시니
제가 사놓은 건 해먹을 일이 없네요.
그래서 마침 보리차도 다 먹어가고,
보리차 대신해서 끓여먹으려고 무말랭이차
만들었어요.

무를 굵직하게 썰어 말려주는 게 1차 과정인데
저는 말려진 거 샀으니 요건 패쓰~
팬에 무말랭이 넣고, 약불로 노릇노릇하게
볶아주는 2차 과정 후, 완성!!
지퍼백이나 통에 담아놓고 조금씩 넣어 끓여드심 되요. ^_^
무말랭이는요~
건조되면서 식이섬유가 응축되어 말리기 전의 무보다 식이섬유가 15배나 더 들어있다고 해요.
철분함유량은 48배 칼슘은 22배나 많아져서 빈혈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임산부에게 좋은 차라네요. ^_^

그리고 무말랭이는 장내의 이상발효를 막아주고 혈액을 정화시키며 세포노화를 막아준다고 해요.
변비예방에도 좋은 무말랭이.
체내에 축적된 과잉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토피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성장기 어린아이 그리고 영유아아이들에게도 좋다고 하네요.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는 동물성 식품을 해독하는데 최적의 식품으로서 몸의 긴장이 이완되며, 효소 덕분에 신장 기능의 회복에 좋고, 부종을 예방하며 이뇨작용을 도와줘요.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발열이나 염증예방에도 좋다고 하는 무말랭이차.

무시래기처럼 당뇨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니 어른들께도 좋은 무말랭이라네요.

기관지염에도 좋다고 하니 환절기 감기예방으로도
좋아요. ^_^

부작용은요~
무에 들어있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억제시켜
갑상선 기능저하와 비대를 불러일으키는데
가열을 하면 그 기능을 상실한다고 하네요.

갑상선질환이 있으시면 무를 익혀 드심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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