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으로 하게된 제왕절개
작성일 2010.02.18 22:47
| 조회 2,342 | 야옹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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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던 우리 복댕이는 예정일 다음날 나오고 싶다고 소식을 전하더라구요. 이슬이 비치고 급하게 5-7분 간격으로 진통이 왔는데 초산이라 조금만 조금만 기다리다 보니 집에서 꼬박 하루를 진통을 하게 됐답니다. 그러고는 다음날 새벽 6시에 다니던 병원으로 출산을 하러 갔더니 3.5센티나 문이 열렸더라구요. 병원에선 금방 나을것 같다고 많이 참으셨네요. 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복댕이는 명치끝에 걸려 내려올 생각도 안하고 촉진제를 2-3배씩 맞고 인턴이 쓸어 내려서 겨우 내려와 10센티가 열려 나올 기미가 보였답니다. 그런데 골반에 껴서 2시간반... 더이상은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해서 응급으로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죠.. 퇴근후 세미나 갔던 선생님이 수술하러 다시오고... 이래저래 어렵게 얻은 우리 복댕이 .... 백일쯤 되었을까요.
예전에 제 보험 담당하던 설계사 언니랑 통화를 하다 자기도 제왕절개로 애기 낳아 보험금 탔다고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저도 탔냐구... 저는 제 보험에는 제왕절개 부분이 안들어가 있다니까 응급으로 한거라 수술특약 들어 있어서 보험금 탈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생각도 못했던 꽁돈 생기는거 같아 넘 좋았답니다..
보험도 잘 들어야 하지만 설계사도 잘만나야 하는거 같아요. 제 담당으로 계시던 분은 수술했다고 했는데도 아무말 없었거든요. 예전 담당하고 통화를 안했음 아직도 모르고 있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