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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과 중이염으로 응급실에 간 우리 아가

작성일 2009.10.30 09:30 | 조회 4,032 | 똘망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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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희 아가 뱃속에 있을때 12주전에 미리 들었어요. 혹시라도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미리 들었답니다.
태어나서 한참을 너무 건강한 우리 공주님을 보면서 보험이란걸 잊고 지냈어요.
솔직히 동네 병원은 병원비랑 약값이랑해서 5,000원 넘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보험 괜히 들었다 생각도
했답니다.
하지만 두둥~ 어린이집에 가게 된지 이틀만에 수족구병에 걸린 우리 공주님..
처음엔 잘 몰랐어요. 이렇게 무서운 병인지.. 아이가 열이 펄펄 끓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쭈쭈도 거부하고 울기만하고.. 동네 병원에서는 잘 달래서 먹여보라는 소리만 하는데 기가차더군요.
할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삼성의료원으로 갔어요. 첫날엔 일반진료로 둘째날에는 주말이라 응급실로 갔어요.
열이 안떨어져서 링겔을 8시간이나 맞는 우리 공주님을 보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응급실이랑 약값등해서 병원비가 십만원 정도 나왔는데 LIG에 청구서 보내니까 바로 다음날 통장으로
입금.. ^^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그리고 얼마 뒤 콧물이 오래 가는가 싶더니 중이염이 왔습니다. 수족구병 이후로 동네병원은 저에게
신뢰를 상실한 상태였지만 어쩔 수 없이 한두번 데려갔는데 못믿겠더라구요. 그리하여 다시 주말에
삼성의료원 응급실에 데리고 갔습니다. 열이 안떨어지고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으니 신종플루를 의심하면서
아예 응급실에 발도 못들여놓게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냥 입구에서 선생님이 아무런 장비없이 저희
아기를 보기만 하셨어요. 그리고 중이염이니까 괜찮다고 동네 병원으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응급실이라서 역시 병원비는 육만원정도 나왔답니다. ㅡ.ㅡ
하지만 모두 입금되는걸 보면서 차라리 큰병으로 가자~ 라는 생각을 했다는.. ㅎㅎ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앞으로 아이 자라면서 이런 경우 여러번 있을꺼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요즘엔 신종플루도 너무 무섭쟎아요.
이런거 보면서 미리 보험 들길 잘했다 생각하고 아이 보험은 특히나 저렴하면서도 많이 사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보험은 꼭 꼭 들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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