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마세요...우리 큰조카 28개월때 이모 겨우 따라했어요.
맨날 말로 안하고 님아기처럼 말을 하지 않으려는게 아니라 아예 의사소통이 안되니까
울음으로서.....진짜 언니도 짜증내고 보는 우리도 몇번씩 아무리 이해는 하지만 어쩜 저리도
말을 못할까 해서 정말 은근히 머리가 나쁜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도 했었거든요.ㅡ.ㅡ
근데요...그때부터 이모, 할아버지...그것도 합비, 할머니는 함미......
이런식으로 겨우 말하구요. 언니가 혹시 몰라 병원도 쫓아다녔지만 별이상은 없었구요.
아마 선생님말씀으로는 언니가 눈치빠르게 아이에게 호응을 해주니까 아이가 말할 필요를 못느껴서 입을 열지 않고, 그러다 보니 늦게 되는거같다고 하셨대요.
그후로 언니가 소리나는 장난감 사주려고 말하는 인형도 사주고, 우는 인형은 절대루 안사줬죠^^; 조이업 사운드북마이크 달린 동요책이랑 자기 목소리 녹음되는 사운드북도 사줬구요.
엄청 난리였어요. 지금은 38개월인데 정말 잘해요.....
물론 제 갠적으로 10개월전에 비해서 잘한다는거지 발음은 약간 부정확해서
사실 가끔 놓치는 단어들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렇게 소리나는것들과 지내면서 따라하고 그러면서 말이 트인것같아요.
--최근숙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22개월된 우리 아들....주위에서 말이 늦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아질거라고 애길해 주곤했는데 정작 우리 아들이 말이 늦게 트이는것 같아 조금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엄마인것은 알지만 엄마를 보면 엄마 소리를 안해요. 직장을 다녀서 자주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그래도 보통은 엄마를 보면 엄마, 엄마 하고 오는데 우리 아들은 말로 표현을 안해요. 그렇다고 말을 전혀 안하는건 아니고 몇 단어를 이야기 하긴 하는데 한번씩 따라하라고 시킬때만 하고는 이내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면서 놀이를 합니다. 아는 단어에 있어서는 발음도 정확한것을 보면 구강상에서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제 추측으로는 아직 말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서 말이 늦는것 같아요. 주변에 말이 늦던 아이가 말문이 금방 트인경우를 보셨다거나 경험을 하셨으면 조언좀 해 주세요. 마냥 기다리는것 보다는 아이가 말을 하는것을 좋아하도록 유도해 주는것도 좋을것 같아보입니다. 다양한 경험들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