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가윤이맘love
    skykm23

내 수다

게시물29개

막달에는 원래 이런가요?

작성일 2017.11.03 06:51 | 조회 377 | skykm23

0
안녕하세요~
다른게 아니라...
제가 막달 37주로 예정일까지 앞으로 16일 남았어요~
그런데 어제 밤부터 배에 통증이 심하고...뭉침도 있어서 부랴부랴 잠든 신랑 깨워 병원으로 왔어요
그래서 자궁문부터 확인했는데 아직 열리지 않았는데...
윗배 명치부터 배꼽까지 통증이 너무 심했어요~
누워있어도 아프고...앉아 있어도 아프고...
옆으로 누워도 아프고...
꼭 살이 뜯겨져 나가는거 같은...누가 물어 뜯는거 같은 그런 통증...
의사도 원인을 잘 모르시더라구요ㅠ통증만 있으니깐...
잘못먹은 것도 없고, 변비도 없고, 그렇다고 이슬이 보인것도 아니고...
배만 통증이 너무 심했어요~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그러더니 두통도 심하게 찾아오고...
원래 다 격는 건가요?
신랑은 빨리 낳아버리자라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지금 우리 아가가 3.2가 넘았거든요~그래서...유도분만을 언니가 이야기하여서 생각하는 중이여서...)
신랑 말대로 낳으면 제 통증은 사그라들지만...첫 아이라 육아에 잼병인 우리가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휴...
어떻게 하여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ㅜ
통증 있는걸 어케 달래야하는지...
지금은 수액을 새벽 두시부터 계속 맞고있어요~
그런데 배의 통증이 조금 사그라드는 것 같더니 속이 안좋아지면서 다시 통증이 조금씩 찾아오네요ㅜ
또 신랑이랑 언니 말대로 유도분만 하는게 나을까요?
요즘...먹는것부터...고민이네요ㅠ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