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인데, 아내는 좀 처럼 시간을 낼 수가 없네요.
그렇다보니, 딸아이 부모참관일에 다들 엄마인데 유일하게 파파는 저 홀로 참석했네요.
이제 작년에 이어 두번째 경험을 하다보니 덤덤합니다.
그 많은 엄마들과 인사를 나누는 외로움과 부끄러움과 어색함이란...
그래도 딸아이에게 감사한 것은 작년에는 엄마는 안오고, 아빠만 왔다는 아쉬움을 갖더니만,
올해는 아빠가 왔다고 자랑을 하네요... ㅎㅎㅎ 저도 감사하고 기뻤네요.
가능하다면 아빠들도 월차내고 함 참석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평소에 늘 야근하고 얼굴도 못보고 지내는데, 함 갖다오니 친해지고 점수도 좀 딴 것 같네요. ^__^v
그 선물로 오늘의 저녁은 즉석 떡볶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