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용품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은 아는 리안 유모차 저는 언니들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없을 때에도 리안 브랜드를 알았답니다. 리안 유모차 중 최고 고급라인인 리안 스핀 로얄 요즘 쭈니와 자주 타고 다니는 유모차죠!
가장 늦게 출시 된 제트블랙컬러 제가 요즘에 또 블랙에 꽂혀있거든요. 옷도 그렇고 이거저거 다 블랙으로 구입하고 있어요.
가족 외출이 별로 없는 쭈니네 ~ 엄마는 항상 친구들이랑 다니기때문인데요. 쭈니아빠가 쉬는 날 모처럼 리안유모차끌고 동네 산책을 갔다왔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블랭킷 하나 덮고 나왔는데요. 지금이 딱 유모차 끌고 외출하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고 그쵸?
집에서 한참을 있다가 밖에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쭈니는 훨씬 더 즐겁겠죠?
유모차 화보같지 않나용...ㅎㅎ.. 너무 만족스러워요.
캐노피를 내렸을 때 훨씬 더 고급스러움이 더하죠? 유모차 라인감도 대박이죠:)
디럭스유모차인데도 시트 크기가 넓어서 더 좋았어요. 보통 신생아나 어린 개월수의 아기들을 많이 태우는 게 디럭스유모차인데요. 쭈니처럼 두 돌이 다 되어가는 아이에게도 넉넉한 시트크기 많이 큰 아이한테도 좋은 유모차라 좋아요. 제 주위 아이들은 자꾸만 길고 커져서 유모차가 작아져서 못태우더라구요. 그런데 리안유모차는 그럴일이 없어요.
육아용품에 전혀 감흥이 없는 쭈니아빠도 리안 유모차는 핸들링도 좋고 디자인도 예쁘다고 그랬답니다. 그만큼 국민유모차다운 것 같아요.
아기띠도 유모차도 잘 안 해주는 쭈니아빠 리안 유모차는 좋다고 끌어주네요~! 딸래미는 그렇게이뻐하면서 말이져:) 리안 유모차는 자진해서 이렇게 끄는 거 있져? 이쁜 건 알아가지규....
호수공원에 드디어 도착했는데 사람들 보자마자 표정이 번뜩 ! ㅎㅎㅎ
올라운드 쿠션시트로 시트 촉감도 좋아서 유모차 거부하는 아이들도 아마 유모차 더 탈라고 난리일거에요.
등받이 각도는 95도에서 180도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각도를 180도로 조절해봤어요. 간단하게 레버타입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 눕히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절이 가능해요. 하지만 우리 쭈니는 눕는 걸 제일 싫어하는 아이라 이렇게 앉아서 가네요.
요람형으로 바꿔줬는데 뭔가 웨건같은 느낌은 뭐죠?ㅋㅋ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니겠죠?
그냥 웨건도 아니고 뭔가 튼튼한 웨건 느낌이죠? 그냥 타이어도 아니고 27cm의 에어타이어로 만들어진 유모차라 다른 유모차에 비해서 확실히 튼튼해요.
공간도 굉장히 넉넉하죠? 아직 몸에 힘이 안 생긴 신생아가 이 요람에 눕기 딱이죠?
쭈니가 신생아때 사용했던 디럭스유모차는 요람으로 바꿔주려면 시트를 아예 떼버리고 또 다른 시트를 껴줘야하는 방식이었거든요. 이렇게 간단하게 레버타입의 각도조절로 쉽게 요람이 되는 신생아유모차가 있었다니! 그때 저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