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에게 영양제 세개를
먹이고 있어요. 비타민D, 유산균, 철분.
아기가 고기도 잘 먹지 않으려고 해서 ㅠ
고기는 도대체 왜 안 먹는거니..
그래도 유산균 덕은 보는 건지
화장실은 꼬박꼬박 잘 가고 있네요.
저는 가루형이랑 드롭형이랑
종종 번갈아가면서 먹이고 있어요.
나름의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아기 유산균을
가루형도, 액상형도 가지고 있어요.
나름의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가루형은 여행가거나 할 때 들고다니기
편하지만 먹일 때 꼭 어디다가
타 먹여야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액상형은 그냥 입에 바로
똑똑똑 떨어뜨려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크기가 작아서 가방에 쏘옥
들어가겠지만 아무래도 액상형은 유리병인
경우가 많아서 만일에 대비해서
놀러다닐 때 들고다니지 않아요.
유산균 드롭스 역시 유리병이기 때문에
집에서만 먹이고 있답니다.
그래도 스포이드 형식이라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입에 똑똑똑
떨어뜨려주기 참 편해요.
보통 임산부용이나 아기용으로 나와도
꼭 들어있는 게 있어요. 바로 이산화규소!
다른 이름은 고결방지제라고도 불린답니다.
고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요소에요. 식품 여기저기에나
영양제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데,
식품 첨가물로 다량 섭취시 위험하다고 해요.
모두 기준치 이하라곤 하지만,
굳이 들어가지는 않아도 되는 첨가물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무첨가된 제품으로
저도 아이도 먹고 있어요.
우리아이 유산균 드롭스도 열어보시면
저런 덩어리들이 많이 보이실 거에요
고결방지제 미 첨가로
당연한 현상이니 꼭 흔들어 드세요 :)
그외에도 불필요한 향료나 착색료 등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요.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이런 첨가물에
쉽게 반응하시죠. 아기들도 그렇더라구요.
확실히 유해한 요소기는 하니
이왕이면 안 들어간 걸 찾고 싶은데,
특히나 아이들 껀 맛 때문에 그런지
향료가 꼭 들어가 있더라구요.
유산균드롭스는 향료도 넣지 않앗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맛이 좀 걱정이긴
하더라구요. 저희 아기가 맛에 진짜
민감하거든요. 그나마 액상형 비타민D는
뭔가 무맛+오일맛이 나서 아기가 거부감
없이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유산균 드롭스도 그런 형태라는 거!
들어간 성문을 보니 옥수수오일도 첨가돼
있더라구요. 저도 맛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뭔가 좀 고소한 오일을 먹는 맛이 나서
아이들이 거부하지 않을 맛이에요.
아기 유산균도 이것저것 유해성분 안 든
제품을 찾기가 정말 어려워요.
특히나 이산화규소나 향료가 대표적이에요.
그래도 우리 아이 먹는 음식인데
꼼꼼히 따져보고 먹여야겠죠?
좋은 성분만 들어있다, 전성분 다 공개한다
하는 제품들도 버젓이 향료, 색소,
이산화규소 들어있는 제품들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