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꼬물꼬물2맘
    sooyeun122

내 수다

게시물24개

고민이있어유~~~~@ㅠ@

작성일 2015.06.03 01:02 | 조회 1,130 | 꼬물꼬물2맘

22
맘스 어머님들 메르스 조심하셔요ㅠㅠ
요즘 장난아니네요.

다름이 아니구 이런점에 대해서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남편이 원래 다니던 직장이 있어요.
대명비발디파크 렌탈샵이예요.
본래집은 서울인데 출퇴근할수없어 그쪽은 거의다 숙식제공이되요~ 그래서 연애하기전2년전부터 그쪽개통에서 일을했어요.

그런데 이일이 시즌장사다보니
여름엔 오션월드 대략6월부터9월까지
겨울엔 스키월드 대략11월부터3월까지

그중간중간은 비수기이기때문에
3개월정도는 백수로놀다가 이런식인일이예요

작년11월에 아이를 가졌어요~물론 자랑은 아니지만 혼전임신이구요. 그래서 이젠
남편이 혼자 외벌이를 하는데 비수기라고,
쉴수가없기때문에 그쪽사장님들이 비수기때도 일을할수있게 만들어줬어요.

근데 문제점은 신랑이 휴무가없어요.
근무하기전에 월요일마다 쉬어라 그때휴무다
했는데, 정작쉬려니 신랑이 해야할일을 누가
대신해줄사람이 없기에 쉬질못하고있어요
렌탈샵 총괄적인부분을 맡고있는데

한달에 한번쉴까해요 그래서 5월에 막일시작해서 5월26일에하루쉬었어요
제가 산부인과를 가야해서 그이유로 하루쉬었어요

근데
저는 거기에 불만이 쌓여가네요...
어차피 대표든 총괄이든 거기에 월급받아가며일하는 직원인데 자신휴무도
못챙겨가면서 일하는건지요...

후 그래서 내일 쉰다고 이야기하면서
일주일에 하루씩쉬겠다 이야기해봐라했더니
알겠다 하더니 또 해야할일이있어 못쉴꺼같다고하는데 진짜 짜증나고 싫어요.

또 7월초되면 ㅂㅏ빠서 집에오질못해서 8월 말까지는 거기서지내야해서 집도못와요
제 출산예정일은 8월초인데 그러고 아이 출산하고하면 2달쯤지나면 겨울되서는 스키장이 새벽5시까지하고 그러니깐 아마11월부터 3월까진 거진집에못들어온다고 생각하면되는데 바쁘기전에 자기휴무찾아서
쉬어가면서 일하는게 맞다고생각되는부분인데 맘님들은 어떠세요? 제가이상한건가요...
또출근은7시쯤 해서 저녁10시에와요
피곤한사람 붙잡고 이야기할수도없을만큼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있고 아침엔 죽는소리 내며일어나요...그럼 저는 기러기남편이랑사는거랑 뭐가다른건지... 제가예민해서이런건지...

그직장이 회사처럼 형식적인곳은 아니여서
저도 직장에자주따라가거든요 휴무도없고
바쁘면 집에오지도 못하는 남편 제가안가면
못보니깐 쫒아가고그러는데
3일전에 1주년이였어요~ 근데 100일엔
뭐누가 롯데호텔무료숙박줘서 거기가서 숙박하구 200일은 바빠서그냥 생각할 그런것도안됐었구요 300일은 챙길형편이 아니였어서 그냥지나쳤구요. 저도여자인데
1주년 정도는 챙기고싶었거든요
글서 그날 거기사장님이 6시쯤에해서 일찍들어가봐라했는데 해야될게다끝나질않아서 8시30분쯤 끝나서 집쪽오니9시됐어요 그래서 진짜너무화가나고 서러워서 아무말도안하고 가고있는데
저녁먹구들어갈래하는데 휴무도없고 아침7시일어나서 저녁9시나되야 집가는사람붙잡고 제가무슨욕심을 부릴까싶고 짜증나서됐다고했거든요.

그래서 집앞도착해서 남편은 밑에서 담배피구
전먼저 집에올라왔는데 눈물부터 왈칵쏟아지더라구요. 나도여자인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샤워하러들어가서 한참울다나와서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눈물이 와르륵또쏟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막울고있는데 신랑이 안방들어와서
뭐가그렇게 짜증나서 그러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하기도 째째해보이고그래서
얘기안할거라구 싫다고 실랑이벌이다가

결국엔 기념일엔항상 뭐해서 아무것도못하구
그래도1년인데 아무것도못해서 그냥눈물이 난다고했더니 오늘 암것도못했음 내일하면되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러운마음 진정시키구 잠들었죠

그래서 다음날 같이갔어요~글서7시쯤?
퇴근한거같아요ㅎ0ㅎ근데제가 몇번이고
오늘맛있는거사줘 했거든요? 근데 밑쪽에
신랑친구가 렌탈샵을운영해요 근데갑자기
저보고 집가서 밥먹으면 치우기귀찮으니깐
밥얻어먹고가자 하더라구요 진짜 말하면뭐하나 싶더라구요...전 다른건다포기해도 밥한끼정도로 1주년 그냥그렇게라도 위안삼자 생각했거든요?

유치한지는 모르겠지만 기념일도 안챙겨주고또400일은 바빠서 지나가겠죠?
휴무도없는 남편이 점점싫어요...
같이어딜놀러가질 않아도 저도다른가정에
아내처럼 남편쉬는날에 같이 집에있고 싶거든요... 제가이상한건가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앞뒤두서안맞는거죄송합니다.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