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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yeun122

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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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작성일 2015.07.22 01:01 | 조회 838 | 꼬물꼬물2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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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날 왜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얼른 아이낳구 키워서 저두 워킹맘이되서

남편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네요.
마음이 안좋네요. 오늘은 일주일만에 남편얼굴봤는데 속상하네요...

임신하구나서 철부지 아이가 된거마냥 때쓰고
말도안되는 심술부리고 진상이란 진상은 다피웠는데
아직도 남편은 날 사랑한다고 겉으론이야긴 안하지만
그런마음들게해줘서 날미안하게 만드네요...

오늘 오전일끝내구와서 저녁다되서 다시 가야한다기에 섭섭했는데 꾹참고 잘가라고 보내고 집에와서 아이마냥 막울었네요...꺽꺽거리면서 다시못보는사람처럼

외벌이에서 벗어나게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도움이 되어주고싶지만 그렇지 못해 그저 마음만 아프고 눈물만 흐르네요.
너무 무거운짐을 내가 준건 아닌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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