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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수유끊기 노하우

작성일 2013.06.01 00:26 | 조회 1,940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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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수유 끊기 전엔 새벽에도 몇번씩 깨서 젖먹이고 자고, 젖먹이면서 조는적도 하루이틀이 아니었어요.

아기가 자기전에도 젖을 물고 잠이 들어야 바닥에 내려놓고 재울수가 있었구요.

자는 시간도 일정치 않았고 일찍 잠드는 일이 좀처럼 없었어요.

새벽 2-3시가 기본이었죠.

6개월무렵, 밤중수유 끊기로 마음을 먹고!

 

첫째날, 밤 9시경 마지막 수유라고 생각하고 젖을 먹인 후 바닥에 내려놓고 이불을 덮힌채 토닥토닥 했습니다.

아가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더니 제가 계속 그렇게 반복하니 울어대더군요!

젖먹으며 잘거라는 뜻이겠죠.

그리고 평소에 자던 시간보다 훨씬 이른시간이었으니, 안자겠다고 버티는 것일수도 있구요.

그렇게 30분가량 계속 시도했더니 우는 것에 지쳤는지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깨서 보채도 그저 토닥토닥..

새벽에는 20분 정도를 울더니 또다시 잠듭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어 아이에게 착하다고 뽀뽀해주고 6시경 첫 수유를 했습니다.

 

둘째날, 마찬가지로 밤 9시경 마지막 수유 후 바닥에 내려서 토닥토닥..

이번에는 15분가량 울더니 잠이 듭니다.

새벽에 깨서는 울지는 않고 잠시 뒤척이길래 토닥토닥 했더니 잠들고..

둘째날도 성공!

 

셋째날, 9시 마지막 수유 후 바닥에 내려서 토닥토닥..

이번에는 울지 않고 5분정도 뒤척이기만 하더니 잠이들었습니다!

새벽에도 잠깐 뒤척이는거 외에는 깨지 않았구요~~

 

그렇게 저는 남들보다는 꽤 쉽게(?) 성공할 수 있었어요.

밤중수유를 끊으니 자는 시간도 일정해지고, 밤잠도 깊게 자고 여러모로 좋더군요.

왜 진작하지 못했나 싶었죠.

 

사실 그 전에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실패했던 원인을 살펴보면,

1. 아기가 우는 것이 안쓰러워서 포기하고 젖물리고 재움

2. 우는 아이를 들어안아 달래며 재우려고 하면 바닥에 내려놨을때 또 오랜시간 울게되어 더 안좋은듯..

저는 울더라도 무조건 바닥에서 토닥거리며 달래고 재웠습니다.

 

잘 시간이 되면 불을 모두 끄고 잘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어쨌든 약간은 독한 마음을 먹어야 밤중수유 끊기에 성공할 수 있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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