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는 지금 가정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퇴근 후 아이를 데릴러 갔을 때 원장님께 들었는데,
아가가 초인종 소리만 들리면 현관으로 쪼르르 기어나와 신발장에 있는 자기 신발을 꺼낸다네요..
그 말을 듣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구요..
그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 중 거의 항상 젤 마지막까지 남아있거든요..
결국 찾아온 사람이 엄마가 아니라 다른 아이의 부모였을 때 우리 아이의 심정은 어떨지..
부모에게 안겨 나가는 다른 아이들을 바라만 보고 있을 우리 아가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고작 12개월뿐이 안된 이 어린 아이에게 그런 아픔을 줄 수 밖에 없는 저의 현실이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