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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치료, 허약한 ‘간’부터 치료해야

작성일 2013.06.09 23:46 | 조회 837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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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임부부들은 피임을 많이 합니다. 경쟁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제대로 돌보고 가르친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회임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는 부부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생각대로 아이가 안 생겨서 정신적인 압박감을 많이 받게 되는데 정작 고민의 뿌리는 양방에서 검사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만일 부부가 생식기관의 선천적인 문제로 인하여 불임이 된다면 진작부터 포기하거나 입양을 고려할 텐데 의료적인 검사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임이 되거나 혹은 아주 늦어지기 때문에 자칫 가정불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불임의 원인을 양의학적인 관점에서 파고들면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체의 대사 사이클이 너무 많아 현실적인 답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의학적인 입장에서 간단히 불임의 병리와 그와 관련한 섭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한의학적인 입장은 종합적이어서 그에 대한 병리 이해와 치료가 쉽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생식기와 관련된 구조는 신(腎·신장)에서 주관한다고 하고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간(肝)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임부부의 생식기관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결국은 그 부부의 간이 허약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간이 허약하다는 증거는 대부분이 양방적인 검사로 나오지 않고 한방진단을 받아보아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임상에서 불임을 치료하다 보면 불임부부의 공통적인 약점이 드러나는 것이 확연합니다. 즉 한의학의 이론과 합치되게 불임부부 모두가 간이 허약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성급하게 일반화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나 필자의 경험은 반드시 그렇다고 입증해 줍니다. 예컨대 불임환자의 오장체질을 진단하다보면 대부분의 불임부부 가운데 적어도 한분은 B형 간염보균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 부분에 해석을 덧붙이면 B형 간염 때문에 간이 허약해진 것이 아니라 간이 허약하기 때문에 B간염 쉽게 전염되고 또한 자연치료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외에 간이 허약하다는 증상은 얼굴에 열감이 잘 오르거나 손톱이 잘 부서지거나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얼굴색이 누렇거나 피부묘기증이나 아토피가 잘 생기거나 감정조절이 잘 안되거나 혹은 지구력이 떨어지는 것 등은 모두 간이 허약하다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불임의 치료는 한약처방으로 간을 치료하는 것이 됩니다. 간을 치료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피의 질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피의 질이 좋아지면 순환과 영양이 전신에 잘 퍼지니 생식기관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물론 불임의 치료는 부부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건강한 정자와 난자를 동시에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추론으로 불임부부의 생활섭생은 간에 과부하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간에 과부하를 주지 않는 섭생은 화학조미료나 화학공정이 들어간 일체의 식품이나 약품 등을 피하는 것과 그리고 화가 났을 때 적절하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간의 피로가 풀리는 것을 몸의 변화를 관찰해보면 알 수 있는데 우선 얼굴 피부에서 뿜어내는 색갈이 깨끗해지거나 하얘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지나친 운동은 간을 피로하게 하니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남자가 가볍게 조깅하거나 여자가 골반운동을 하는 것은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동물이 짝짓기 할 때 암수가 뛰어다니는 이유 가운데에는 정자에 활동성을 주는 자연의 섭리가 있으리라 판단하는데 이런 생리적인 이유로 남자의 불알이 외부에 있어 낮은 온도뿐 아니라 가벼운 조깅이나 운동으로 인한 정자의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여자의 골반운동은 습이 정체하기 쉬운 골반강 내의 습을 배출해주어 자궁 및 자궁부속기관에 기혈(체액)이 잘 통하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경우에도 부부 모두의 한약치료와 생활섭생은 필요합니다. 시험관 시술이 실패하는 이유 가운데는 수정란이 자궁에 안전하게 착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단순히 여자의 자궁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만일 정자가 약하면 수정란도 약해서 자궁벽에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합니다. 또한 수정란이 자궁벽에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면 임부의 몸에 임신유지를 위한 생리적인 신호를 보내지 못하여 자궁 자체도 성장할 수 없어 유산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6차례나 시험관 시술을 받은 40대 중반의 전문직 부부가 7번 유산하고 그 가운데 5번 시험관 시술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으나, 부부 모두가 한약을 3개월 정도 복약하고 8번째(시험관 6번째)에는 임신유지에 성공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은 사례가 이것을 입증해 줍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가 없으면 여자 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 자연은 항상 공평하다고 생각하시고 불임의 경우는 반드시 남녀가 동시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간하고 상관있는지는 생각 못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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