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상담심리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언제부터인가 시대의 변화로 아이를 직접 양육하는 것에 여러 어려운 이유들이 존재하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 대한 경험으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아이는 발달 시기별 과업을 적절히 이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부분들이, 여러 상황적 요인들로 시기를 놓치고 추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봅니다.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적절히 잘 된다면, 발달 과정을 적절히 이뤄낼 수 있습니다. 물론 부모 환경 요인이 아닌, 생물학적인 부분이 포함된 기질적인 측면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부모의 시간적 심리적 요인 등으로 아이를 직접 오랜 시간 살펴보지 못하시는 경우) 아이의 정상발달에 대한 평균 선에 대해 간단한 부분이라도 알고 계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영아기(0~36개월) 신체, 인지, 언어, 사회성에서의 평균적 발달 단계
발달
월령
| 신체
| 인지
| 언어
| 사회성
|
0~12개월
| -소리내어웃기
(3-5개월)
-머리 가누기(4개월)
-뒤집기(4-6개월)
-기기(6-8개월)
-주변살피기(12개월)
-잡아주면 걸음
-치아 올라옴
-손 뻗어잡기
| -물건 감추는 것을 앎
-호기심 확장
-눈으로 사물의 움직임을 따라감
-사물을 오랫동안 탐색
-다른 사람을 따라함
| -여러 소리, 목소리에 반응
-"엄마, 아빠" 소리
(12-24개월)
| -미소 짓기
-엄마 알아봄
-까꿍 놀이 좋아함
-낯선 사람 인식
-혼자 있으면 울기도 함
|
12~24개월
| -도움 없이 걷기
-장난감 밀고
당기기
-음악소리에
리듬타기
-공 던지기
-뒤로 기어 계단
내려오기
-책 넘기기
| -단순한 지시 반응
-동화 듣기 좋아함
-리듬을 즐김
| -10개 이상의 단어 가능
-단어 조합가능
-몸짓에 따른 언어
표현 이해
-신체 부위 말하기
-간단한 질문에 대답
| -거울 속 자신을 인식
-자기 이름을 이해하고
반응
-놀이를 따라함
|
24~36개월
| -숟가락 사용
-문 열기
-손 씻고 닦기
-가위 사용
-한발 서기
-까치발 걷기
-세발자전거 타기
-두 발로 점프
-공 머리위로 던지기
-쌓기
| -지시에 반응하고 따름
-유사한 사물 연결
-책읽기를 즐김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남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탐구
-퍼즐 시도
-색 인식, 연결
-이름, 연령을 기억
-사물 집단 분류 가능
-크기 비교 가능
| -예/아니오, 질문에 응답.
-"뭐야?", "어디야?", "왜?"등의 질문들 늘어감
-성과 이름 표현 가능
-다른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 표현 가능
-자신을 말로 표현 가능
-간단한 문장 가능
| -원하는 용어를 사용,
관심을 끌기도 함
-타인 근처에서 놀기
-다른 유아 관찰
-성별에 대한 관심
-도움행동을 요구 가능
-타인 근처에 놀다가
놀이에 참여하기도 함
-가상놀이시작
|
-정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는 이 범위에서 벗어난, 이상 유무 평가를 위해 고려해야 될 부분이다-
위와 같은 평균치 발달은 아이의 애착, 주도성, 자기통제, 도덕발달, 또래관계 등의 안정적 발달에도 상호작용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환경도 다르고 여건도 다릅니다. 아이에게는 늘 개인차를 고려해야합니다. 이 개인차에는 부모의 성장 환경도 있으며, 이 부분도 현재의 양육 환경 즉 아이에게는 발달 단계에 미치는 연관성은 충분히 있기에, 심리적으로 연결된 어떤 것들이 아이들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지, 행동에 미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등을 살펴보시는 것이 늘 중요합니다. 이 부분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발달에 영향을 모르게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표면적으로 무리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양육의 기본은 미세하게 아이를 읽어내야 하는 부분에 있으므로, 늘 공부하시는 부모가 되시면 조금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럼니스트 탁윤희는 상담심리전문가로 가톨릭대학교에서 상담심리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외 중독심리전문가, 인터넷중독 MBTI 및 학습 진로 전문가 자격이 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상담원, 한국심리학습연구소책임연구원, (사)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서울가정법원 가사상담위원, (주)기아자동차 및 (주)허그맘 소아청소년심리연구센터 및 (주)서울상담심리연구소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베이비뉴스
아이들에 따라 차이는 있으므로 작은 차이로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뚜렷히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