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07.04 21:45 | 조회 2,253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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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그에 맞는 좋은 장난감과 책, 교구들을 찾아주는 것도 부모들의 중요한 숙제 중 하나다. 연령대별로 좋다고 소문난 것들을 매번 사줘야
할지부터 무엇이 좋은지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 또 제대로 활용하는 법까지 고민이 되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요즘 한국 부모들은 아이들의
장난감과 교구를 어떻게 마련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서우 맘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본다.
엄마들의 고민,
실속형 교구 찾기
며칠 전 둘째
서우와 함께 옆집에 놀러 갔어요. 그 집도 저희처럼 아이가 두 명이고 아이들 나이도 같아 친하게 지내고 있죠. 마침 그 집 엄마가 아이들 선물을
살 거라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장난감보다는 교육적 효과가 있는 교구를 사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두루
인기가 높고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맥포머스'를 알아보고 있더군요. 채우, 서우도 몇 번 가지고 놀더니 무척 좋아하는걸 보고 남편과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큰맘 먹고 하나 장만해준 바로 그 교구였어요. 요즘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에 도움이 되고, 학교 교육과도 연계돼
있다는 교구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가격이 비싸도 꼭 한 번쯤은 '사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구와 책
저희 집도 아홉
살, 다섯 살 두 아이가 있다 보니 어느새 방마다 장난감과 교구, 책들이 넘쳐나네요. 이사할 때마다 정리를 해서 많이 버리기도 했지만, '둘째가
언젠가 쓰겠지' 하는 생각으로 모아둔 것들이 한가득이에요. 그런데 과연 둘째가 그걸 보기나 할는지요(웃음).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교구를 살펴보면 크게 창의력 개발과 두뇌 개발 교구로 나눌 수 있어요. 창의력 개발 교구란 몰펀, 레고, 가베, 맥포머스, 자석 블록처럼 다양한 색깔과 모형의 블록으로 원하는 형태를 마음껏 만들어보고 변형시키면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창적인 사고 개발을 꾀하는 것들이에요. 두뇌 개발 교구는 기억력, 집중력, 관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즘 크게 각광받고 있는 큐브, 미니루크, 밤비노 루크 등 이고요. 그런데 이런 교구들을 개인적으로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가끔 '블록방'을 활용해요. 키즈 카페처럼 지도해주는 선생님도 계시고 엄마들이 차 마시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더라고요. 5세부터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서우도 언니가 갈 때 같이 가서 재미있게 놀다 온답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교구를 이용한 특성화 수업을 많이 하는데, 굳이 가정에서까지 비싼 교구를 무리해서 살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태교 동화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의 책 읽기는 0세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책 종류도 다양하고 연령별 추천 도서까지 나와 있어서 집집마다 전집으로 몇 질씩 구매하기도 해요. 요즘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는 동화를 간단히 연령별로 살펴보니 만 0~2세는 명작 꼬마 동화, 만 3~5세는 창작 동화, 바른 생활(인성) 동화, 수학 동화, 자연 관찰 동화, 만 6~7세는 창작 동화, 명작 동화, 전래 동화, 사회과학 동화, 만 8세 이상은 창작 동화, 위인전, 학습 만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더라고요.
영유아를 위한 오감
발달 프로그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전인 영유아기에는 엄마가 하루 종일 아이들과 놀아주는 게 힘에 부칠 때가 많아요. 이때 각 시나 구의 주민자치센터, 백화점
문화센터, 통합놀이센터를 이용하면 늘 똑같은 놀이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하게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어요. 저도 채우가
아기일 때부터 엄마랑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노리야', '점프아이' 등의 수업을 들었는데 아이도 즐거워하고 저도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채우와 여러 가지 수업에 참여해봤는데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 계속해서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서우는 낯가림이 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성향이라 계속 엄마 품에 안겨 있으려고만 해서 제가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결국 얼마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고 말았지요.
서우 맘,박소영은…아홉 살, 다섯
살짜리 두 딸을 키우는 11년 차 주부. 둘째를 낳기 전까지는 초등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쳤고, 지금은 4년째 전업주부로 야무지게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남편은 평일에는 바빠 얼굴 보기 힘들지만 주말만큼은 꼭 딸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보통' 아빠다. 초등학생이 되면서 한결
씩씩해진 예쁜 딸 채우와 통통한 볼살이 매력적인 꼬마 공주 서우가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 ■기획 / 이연우 기자 ■ 글 & 사진 / 박소영>
레이디경향
저희 아가는 어려서 아직 교구같은것은 산게 없지만, 아이 관련 정보 읽으면서 이런 저런 제품이름들을 듣게 되더라구요. 가베는 작은 도형같은 걸 말하나요? 맥포머스는 생각보다 별로라는 얘기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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