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들
야식 증후군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먹지 말라 하면 더 먹고 싶은 게 사람 심리다.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을 잠재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다이어트 중에 철저히 금해야 하는 야식에 대한 욕구는 자칫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야식 욕구가 더욱 커지고 결과적으로 비만을 야기하는데 특히 복부 지방을 증가시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이나 대화,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이나 음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다. 대체적으로 식욕이 증가하면서 특히, 지방에 대한 기호도가 증가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의 사람일수록 비만인 사람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칼로리 섭취량은 증가하는 반면 칼로리 소비량은 증가하지 않아 결국 비만이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정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음식 이외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도록 한다. 하지만 뭔가 거창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스트레스 해소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선 향기로 식욕을 잠재우는 방법이 있다. 그레이프 프루트와 펜넬, 클라리 세지 등을 이용한 아로마 요법인데 스스로 식욕 통제가 어려워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향기를 맡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약효 성분이 있는 야생초를 오일로 정제시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므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그레이프 프루츠는 중추 신경의 균형을 유지해 행복감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한 이뇨 작용과 지방 분해 작용을 해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 펜넬은 변비와 소화 불량을 개선하고 이뇨 작용을 한다. 오래된 지방이 뭉쳐 생긴 셀룰라이트 분해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클라리 세지는 불안과 긴장을 해소시켜 특히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아로마는 코밑이나 손등, 귀 뒤쪽에 발라 향기를 맡으면 된다. 하루 4~5 차례, 식욕을 참기 힘들 때 사용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뮤직 테라피를 들 수 있다. 몇몇 식욕을 저하시키는 음악은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음식 섭취에 대한 욕구를 저하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통 심리 치료에 음악과 미술이 널리 이용되기도 하는데 특히 음악은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예민해진 육체와 정신을 안정시켜 주고 수면을 유도해 '뭔가 먹고 싶다'는 불필요한 욕구를 사라지게 한다. 식욕을 저하시키는 음악에는 헝가리 광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쇼팽의 전주곡, 베토벤 전원 교향곡, 엘리제를 위하여,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이 있다. 클래식은 지루해서 싫다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에는 폰 다이어트라는 휴대 전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치료법은 보조 수단일뿐이다!
식욕은 시각과도 연관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한 것이 컬러 다이어트다. 붉은색이나 오렌지색은 식욕을 자극하고 푸른색이나 보라색은 식욕을 떨어뜨린다. 푸른 접시를 이용하거나 푸른 조명, 푸른색의 테이블 커버 등을 이용하면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렇게 공간을 바꾸기 어렵다면 눈을 감고 푸른 바다, 파란 하늘, 초원 등을 상상해 보자. 아니면 컴퓨터 바탕화면에 고요하고 짙푸른 바다 사진을 깔아 보자. 한결 식욕이 억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식욕이 줄어들면 '먹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라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다. 물론 아로마 향기를 맡고, 다이어트 음악을 듣고, 생활 공간을 파란색 계통으로 바꾼다고 며칠 만에 수 킬로그램이 빠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런 치료법들은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식욕 억제를 통해 어디까지나 '다이어트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조 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 살 빠지는 골든 타임 저녁 다이어트
저자 : 심경원 지음
출판사 :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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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라이프
요즘 직장의 미혼 여성직원들이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 저도 자극을 좀 받고 있는데,
집에 돌아온 후 저녁이나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파란색이나 보라색 좀 많이 봐야 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