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탄탄한 허벅지와 곧게 펴진 등, 군살 없는 복근까지. 흐트러짐 없는 보디라인에서 나오는 밝고 당당한 태도는 여자 연예인들의 필수 덕목이다. 소녀시대 윤아, 배우 정려원 처럼 선천적으로 마른 몸매를 가지고 태어난 이들은 상대적으로 몸매관리가 쉬운 편.
반면 배우
윤은혜, 가수 신지처럼 물만 마셔도 살이 붙는다며 고충을 호소하는 여자 연예인들도 있다. 이들은 금식부터 자세교정, 러닝·필라테스 등 각종 운동법까지 동원해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명품 몸매' '아찔한 S라인'을 완성한다.
건강한 체질 덕에 글래머란 말을 듣기도 하지만, 활동이 없을 때는 비시즌기 보디빌더처럼 불어난 몸으로 충격을 주기도 한다.
'날씬·섹시'와 '통통·후덕'을 오가는 '고무줄 몸매'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을 꼽아봤다. 워낙 체중이 자주 바뀌어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몸무게에 의미를 부여할수 없는 이들이다.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한 네티즌 투표에 총 1만 7680명이 참여했다.
1위 고현정 3892명(22%)신체조건 : 172cm·50kg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극 '
여왕의 교실'에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얼굴 윤곽이 살에 묻혀버린데다 보디 라인도 사라졌다. 애초 뼈대 자체가 가녀린 편은 아니었지만 항상 날씬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고현정의 살찐 모습은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마침 날씬하던 시절 찍어둔 CF가 전파를 타고 있어 드라마 속 후덕해진 외모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이쯤 되면 고현정도 스트레스를 받을터. 지난 2일 열린 '여왕의 교실' 기자간담회에서 '살이 좀 빠졌냐'는 질문에 "원래 39kg밖에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유를 보였지만, 사실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캐릭터 때문에 일부러 체중을 늘렸다고 둘러대는 편이 나았을 뻔 했다.
2위 이하늬 3105명(17.6%)신체조건 : 173㎝·51㎏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이듬해 출전한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입은 호피 비키니로 일순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후 언제부터인지 몸이 불기 시작했다. 이후 끊임없이 '후덕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10여년간 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고 당당히 말했지만 이스트를 넣은 듯 부풀어가는 볼살은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하늬를 빗대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는 공감 유머가 나올 정도다.
3위 신지 2979명(16.8%)신체조건 : 165㎝·46㎏
1998년 데뷔 후 15년간 '요요현상'이란 말을 달고 살았다. 늘 앨범을 내기 직전 '급 증량'한 모습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신지 본인에게도 만만치않은 스트레스. 살찐 모습이 논란이 됐을때 신지는 "녹음하느라 힘들어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더 슬픈 일은 살을 빼고 나와도 도마 위에 오르는건 마찬가지라는 사실. 날씬하고 예뻐진 모습에 성형설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아 곤욕을 치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를 먹었지만 최근 2년간은 단 한번도 '후덕 논란'에 시달리지 않고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4위 강소라 2717명(15.4%)신체조건 : 168㎝·48㎏
두 번의 뼈를 깎는 다이어트를 거쳤다. 고등학교 시절 72kg이었던 몸무게를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50kg대 초반으로 줄인 것이 첫번째. 지난해 SBS' 강심장'에서 강소라는 "학창시절에 하루 10끼를 먹었다. 교복이 안 맞아서 체육복을 입고 다녔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후 SBS '
못난이 주의보'의 재벌가 딸 역할을 위해 자세교정과 금식 등을 통해 현재의 바비인형 몸매를 완성했다. 인간승리다.
5위 윤은혜 2340명(13.2%)신체조건 : 169cm·48kg
'요요현상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다. 베이비복스 시절에는 통통한 몸매로 사랑받았다. SBS 'X맨'에 출연해 굵은 허벅지에서 뿜어져나오는 씨름 실력으로 '소녀장사'라는 별명까지 얻어냈다. 이후 체형관리업체
마리프랑스의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예쁜 몸매를 내세우며 각종 화보 모델로 나서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초 각종 공식석상에서 몰라보게 후덕해진 몸매를 드러냈지만, 이내 MBC' 보고싶다'에서
박유천의 상대역으로 손색없는 '섹시라인'을 드러냈다.
6위 솔비 1351명(7.6%)신체조건 : 163cm·50kg
다이어트를 마치 단짝 친구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2006년 데뷔 초 풋풋하고 건강한 이미지였지만 1년 사이 60kg에 육박할 정도로 체중이 불었다. 연예계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술과 음식으로 푼 것이 문제.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몰라보게 날씬해져있거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후덕해진 모습을 보여 '체중변화가 너무 심하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2년간 모든 활동을 접은 뒤 다이어트에만 몰두했다. 가방에 운동화를 넣고다니며 틈만 나면 걷고 스트레칭으로 자세교정을 해 현재의 날씬한 몸매를 얻었다.
7위 문근영 1294명(7.3%)
신체조건 : 165cm·45kg
극단적으로 '앙상'과 '후덕'을 넘나든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08) 종영 이후 1년 6개월 동안 단백질 다이어트를 하며 55kg에서 45kg까지 감량했다. 1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물론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콩·두부 등 단백질 섭취를 늘렸다. 이후 '신데렐라 언니'(10)에서는 지나치게 앙상한 몸매 때문에 거식증 논란에 휩싸였다. 2년 뒤 '청담동 앨리스'(12)에서는 갑자기 후덕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5개월 동안 피나는 다이어트를 했고 지난달 MBC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는 다시 슬림한 몸매로 등장해 '국민여동생의 모습으로 돌아와 반갑다'는 말을 들었다.
J엔터팀
정말 다들 신기한 인물들..
1Kg 빼기도 힘든데 후덕과앙상을 넘나드는 건 어찌해야하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