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 280일, 아홉달 열흘, 아기가 엄마의 뱃 속에 머무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채우고 더도 덜도 아닌 정확한 날에
건강하게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임신한 여성이 갖는 간절한 마음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리학적 계산일 뿐 실제로 태어나는 날은 예정일과 다른 경우가
많다. 많은 여성들이 조산이나 늦은 출산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이유에서 여성들은 제왕 절개를 고려하게 된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제왕절개 수술률인 약 37퍼센트의 제왕절개
수술률을 가지고 있어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율 5퍼센트에서 15퍼센트를 훨씬 웃도는 비율이다. 또한 병원마다 차이가 커
정말로 제왕절개가 그처럼 많은 사람에게 필요하냐는 불만의 소리도 높다. 병원마다 차이도 커 불만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인천의 모 산부인과는
2.8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 반면 부산의 모 산부인과는 70퍼센트가 넘어 제왕 절개의 절대성을 의심 받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제왕 절개가 꼭 필요한 경우가 미 의학계에 의해 제시됐다. 아메리칸 저널 산부인과와 부인과의 보고에 따르면
조산아의 경우 다리가 먼저 나올 경우 자연 분만이 출산 위험을 심각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 됐다. 24개월에서 28개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둔 714명의 여성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왕 절개를 한 여성이 훨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가 거꾸로 선 경우 자연 분만을 시도하는 여성
중에 27.6퍼센트만 성공한다. 이는 제왕 절개 수술 사산율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베이비뉴스
우리나라는 정말 제왕절개를 많이 유도하는 곳이긴 해요.
하지만 위에 써있듯 꼭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잘 판단해야할듯
정상적인 자세로 태어나는 아기의 경우에는 사망률에 있어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06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4개월에서 32개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중에 머리가 먼저 나오는 정상 분만일 경우 자연분만이나 제왕 절개가 안전도에서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산부인과 의사 우마 레디는 "머리 먼저 나오는 경우 제왕절개는 복잡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까 자연 분만이 훨씬
안전하다"고 못박았다. 미국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여성 S 씨는 "둘째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은 후 10년이 훨씬 넘었는 데도 수술한 근처가 감각이
없다"고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참고 자료: 뉴욕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