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합병 후 첫
세무조사국세청이 국내 최대 오픈마켓 회사인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옥션과 G마켓 합병 후 첫 세무조사다.
최근
롯데쇼핑(023530)세무조사에 이어 온라인·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17일 국세청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달부터 조사요원 수십여명을 보내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의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에서 세무조사를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2007년 세무조사 이후 6년여만에 치르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 달부터 세무조사를 시작해 아직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01년 옥션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후 2009년 G마켓을 인수했다. 현재 G마켓과 옥션은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오픈마켓 시장점유율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옥션의 경우 지난 2007년 세무조사를 받은 후 6년여만에 처음이며, G마켓은 2008년 세무조사를 받은 후 5년만에 첫 세무조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유통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 유통업계 강자인 이베이코리아와, 오프라인 유통업계 강자인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국세청은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에 대해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그룹 전체 매출의 30%(연결 재무제표 기준)를 책임지는 주력 계열사다.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는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호텔롯데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6280억원으로 전년 4441억원에 비해 40% 가량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80억원으로 전년 17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픈마켓 자주 애용하는데 옥션과 G마켓이 같은 회사 것인지 처음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