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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초음파, 갑론을박

작성일 2013.07.17 22:12 | 조회 4,170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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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아이의 상태와 모습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초음파검사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기형 여부, 양수의 양, 태반과 태아의 위치 등을 살피는 것. 따라서 초음파검사는 출산 전 임신부들이 받아야 할 필수 검사 중 하나다. 최근에는 3차원, 4차원 입체 초음파검사가 개발되면서 태아의 상태나 모습을 좀 더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입체 초음파검사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질병 검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입체 초음파검사는 신체조직 내 진동 및 체온 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체액 및 조직 내 진공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태아 입체 동영상 같은 비진단용 입체 초음파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은 의학적 목적의 진단이 아닌 태아에 대한 입체 초음파 사용이 기형아를 유발할 위험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임신부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입체 초음파가 기형아 유발의 원인이라는 발표에 대해서는 다소 과장이라는 의견이다.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입체 초음파검사는 초음파를 한곳에 쏘는 것이 아니고, 초음파의 양도 미국보다 더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체 초음파는 일반 초음파보다 초음파 양이 조금 더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산전 초음파검사 외국보다 3~4배 이상 실시
한양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서 국내 360개 산부인과의 임신부 초음파검사 횟수를 조사했더니 정상 임신부는 임신 기간 중 평균 10.1회, 고위험 임신부는 평균 12.5회 검사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국 임신부들이 평균 3~4회 정도 받는 것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처럼 국내 임신부들의 산전 초음파검사 횟수가 잦은 것은 초음파검사가 산부인과 의사들의 진단법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고위험 임신부의 증가, 의료분쟁 우려, 기형아 진단, 산모의 요구 증가 등 요인도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임신 중 평균 10회에 달하는 초음파검사 횟수가 적정한 것인지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산전 초음파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초음파 사진의 원리
초음파검사는 크게 복식과 질식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질식 검사는 임신부의 질 안에 초음파 기기를 삽입하고, 복식 검사는 복부에 기기를 문지르면서 진단한다. 태아의 크기가 작은 임신 초기에는 복식 검사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질식 초음파검사를 실시한다. 기기의 초음파가 딱딱한 부분에 닿으면 반사, 부드러운 부분에 닿으면 통과하는데 바로 이 특징이 뱃속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내게 하는 원리. 따라서 뼈처럼 딱딱한 부분은 밝게, 혈액이나 수분이 많은 부드러운 장기 부분은 어둡게 찍힌다.
●초음파 사진 보관법
초음파 사진은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기본. 하지만 초음파 사진은 감열지라는 특수한 종이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색이 바랜다. 그렇다면 초음파 사진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색이 바래기 전에 복사를 해두는 것도 방법.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면 복사지 역시 색이 바래지므로 영구 보존은 힘들다. 가장 좋은 방법은 초음파 사진을 스캔해서 CD에 담아두는 것. 영구 보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월수대로 정렬해두면 찾아보기도 쉽다.
보건복지가족부,
산전 진찰에 드는 진료비 지원

보건복지가족부는 임신·출산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산전 진찰에 드는 진료비를 체크카드 형태의 e-바우처로 모든 임신부에게 1명당 20만원씩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에서 임신이 확인된 경우 출산할 때까지 그동안 당사자가 전액 부담하던 초음파검사, 양수검사 등의 비용을 1회 방문 시 최대 4만원씩 총 5회(20만원)에 걸쳐 e-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산전 진찰에 드는 비용을 e-바우처로 제공하면 초음파검사와 같은 비급여 검사도 필요할 경우 임신부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진료 접근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진행 지은경 기자·사진 박용관·도움말 고재환(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처음 입체초음파에 잡혔던 저희 아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너무 신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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