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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 먹는 아이, 혹시 탄수화물 중독?

작성일 2013.07.20 23:21 | 조회 2,437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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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빵만 달고 살아요", "밥을 먹어도 과자를 찾아요" "햄버거, 피자를 너무 좋아해요"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만약 배 부른데도 빵이나 과자를 찾거나 못 먹게 했을 경우 불안함을 자주 내비친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는 더욱 조심!

탄수화물 중독증은 균형 잡힌 식사 대신 빵이나 초콜릿, 과자 등을 억제하지 못하고 탐닉하는 증상을 말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잉하면 독이 될 수 있다. 과다 섭취 시 몸 속에서 남는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몸 안에 지방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아져 지속적인 탄수화물 섭취 시 중독증에 걸리게 되는 것.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어 인슐린 과다분비에 따른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며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흔하게 나타난다. 아이는 단맛을 접할 기회가 많고 맵거나 짠 음식보다 단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증의 가장 큰 증상은 음식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 것을 못 먹게 하면 짜증을 내고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는 아이라면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외에 항상 피로해하거나 허기를 자주 느끼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의심해볼 것. 어려서 탄수화물 중독증에 걸렸다면 성인이 된 후 비만의 위험성이 커지고 살이 찌면 혈액 속에 중성지방이 많아져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칼슘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약해지는 성향을 가진 백혈구가 약해져 면역력 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엄마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탄수화물 중독증 해결법

올바른 식습관을 들인다

무조건 먹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식단을 잘 짜 균형 잡힌 식사에 신경 쓸 것. 또한 간식은 적정량을 정해 조금씩 줄여 나간다.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차라리 조금씩 몇 번에 나누어 먹이는 편이 낫다.

단백질 음식으로 대체한다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음식을 섭취한다. 쇠고기나 달걀 등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포만감을 준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간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고 탄수화물이 혈당으로 바뀌는 과정을 느리게 해주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는 것을 막아준다.

◆ 탄수화물 중독증 체크리스트

□ 아침에 배불리 먹고도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배고파한다.

□ 빵, 햄버거, 초코렛 등 단 음식 등을 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 방금 밥을 먹었는데도 허기를 느낀다.

□ 밤에 잠들기 전에 무엇이든 먹지 않으면 잠들기 힘들어 한다.

□ 식사 때 배불리 먹으면 나른하고 힘이 없다.

□ 빵이나 과자 등을 못 먹게 하면 불안해한다.

결과

3~4개 :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5개 이상 : 탄수화물 중독증이 의심되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본다.



기획:김은혜기자 | 사진:추경미 | 도움말:김영훈(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베스트베이비
 
 
 
저는 제가 한의원에서 정제된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을 들었기에..
아이의 식습관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근데 과일을 자주 먹이다 보니 단맛에 익숙해 진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다른 음식을 잘 안먹거나 그러진 않고, 뭐든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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