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예능에서 이렇게 빛을 볼 줄 누가 예상했을까. '꽃할배' 속 이서진에 대한 시청자의 호감이 날로 급상승 중이다.
최근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최대 수혜자를 꼽으라면 단연 이서진이다.
재벌 2세에 엘리트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지닌 이서진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는 결코 아니었다. 그런데 '꽃할배' 속 이서진의 인간적인 모습과 색다른 매력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꽃할배'는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유럽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목이 말해주듯 할배들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막판 짐꾼으로 합류한 이서진의 분량 또한 만만찮다.
이서진은 초반 '꽃할배' 제작진의 완벽한 속임수에 울며 겨자 먹기로 유럽여행에 합류한 바 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할배들을 향한 이서진의 깍듯한 예의와 따뜻한 배려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서진이 1회에서는 걸그룹을 향한 삼촌팬의 마음을 드러내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면 2회에서는 할배들과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 짐꾼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리고 3회에서 이서진은 숨길 수 없는 가이드 본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꽃할배' 3회에서 이서진은 할배들에게 더 좋은 여행을 만들어 주기 위해 미리 교통편을 알아보고 숙소를 예약했다. 그는 몸집만한 할배들의 짐들을 옮기면서도 눈살 한 번 찌푸리지 않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내가 짐을 옮긴 걸 알면) 선배님들이 미안해 하신다"며 제작진에게 짐을 넘겼다.
이렇듯 '꽃할배'에서 이서진이 보여준 따뜻한 배려는 가식이 느껴지지 않아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다 함께 떠난 유럽여행에서 항상 고군분투하는 건 이서진의 몫이었지만,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묵묵히 할배들을 돌보는 그의 모습은 기특하다 못해 감동적이었다.
이쯤 되면 이서진은 '꽃할배'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 될 멤버인 듯하다. 이는 "내가 제일 잘한 건 이 프로그램에 이서진을 출연시킨 거다"라는 나영석PD의 말이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꽃보다 할배'의 다음 여행지인 대만. 이서진은 최근 두 번째 여행에도 합류할 것임을 밝혔다. 나영석PD와 H4, 그리고 이서진의 '꽃할배'의 앞으로의 이야기와 대만에서의 새로운 여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관련키워드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프로그램 선택 잘한듯~
이서진의 또다른 매력들을 알게 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