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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생수'..두유 제치고 음료 매출 2위 등극

작성일 2013.07.21 13:48 | 조회 568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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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물을 사먹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생수가 음료 부문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생수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무더운 날씨에 대형마트에서 생수 매출이 처음으로 두유 매출을 넘어서며 음료 부문 2위에 올랐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음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처음으로 1월부터 현재까지의 생수 누계 매출이 두유를 앞질렀다.



국내 생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다수

2000년에는 음료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하던 생수는 2005년 9.8%, 2010년 15.7%, 작년 18.2%로 구성비가 증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19.8%를 차지하며 2위 자리에 올라섰다.

2000년만 하더라도 과즙음료, 탄산음료, 두유, 이온음료 다음으로 매출 5위였던 생수는 2001년에는 이온음료를 제치고 4위, 2007년에는 탄산음료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반면, 두유는 2000년 당시 구성비 10.6%로 과즙음료, 탄산음료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다가 2003년 25%로 탄산음료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10년 동안 2등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 상반기엔 생수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생수의 이같은 강세는 환경오염에 따른 식수원과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강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난 해 삼다수 유통권에서부터 촉발된 업체간 경쟁이 확대되면서 벌어진 공격적인 마케팅전과 이른 무더위에 생수 매출이 전년대비 6.1%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두유의 경우 두유를 주로 소비하는 영유아 인구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음료 부문 절대 강자였던 주스의 아성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언정 롯데마트 음료 MD(상품기획자)는 "과즙음료는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연간 구성비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 한해 생수 매출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음료 시장 1위를 노려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저는 왜 생수가 이번에 2위했다는 소식보다

그동안 두유가 2위였다는 것이 더 놀라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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