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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분유 타기 궁금증

작성일 2013.07.21 22:36 | 조회 2,693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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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물 먼저 넣을까? 분유부터 넣을까?

분유 타기의 정석은 '뜨거운 물 → 분유 넣어 녹이기 → 물 추가해 양 맞추기'다. 우선 젖병에 타고자 하는 양의 ½~⅔ 에 해당되는 뜨거운 물을 붓고 전용 스푼으로 분유를 넣는다. 가령 150㎖의 분유를 탈 계획이라면 50~100㎖의 뜨거운 물에 분유를 타는 것. 분유가 다 녹으면 처음 타고자 했던 150㎖ 눈금에 맞추어 물을 부어 정량을 맞춘다. 이때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면 적정 온도를 맞추기가 한결 수월하다.

 

Q2 적당한 분유물 온도는 몇 ℃일까?

간혹 뜨거운 물을 식히는 게 번거롭다고, 혹은 끓는 물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 팔팔 끓는 물로 분유를 타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분유에는 열에 약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끓는 물을 이용하면 분유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그렇다고 미지근한 물에 타면 분유가 제대로 녹지 않으므로 이 또한 옳지 않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한 차례 끓인 물을 70℃로 식혀서 분유를 타는 것. 잘 녹을 뿐 아니라 만에 하나 분유에 남아 있을지 모를 잡균이나 미생물도 제거된다. 물론 아기에게 먹일 때는 이보다 더 식혀 체온과 유사한 온도로 먹인다. 간혹 찬 우유가 아이 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믿는 엄마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 특히 생후 1~2개월 된 아기가 찬 분유를 먹으면 체온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유의한다. 분유는 최대한 모유를 닮고자 하므로 엄마의 체온과 유사한 온도로 먹이는 게 가장 좋다.


Q3 분유는 먹일 때마다 타야 할까? 한 번에 타놓고 먹여도 될까?

분유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상하기 쉬우므로 타자마자 바로 먹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미리 타서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인다고 문제되진 않는다. 단, 데울 때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반드시 중탕하고 젖병을 흔들어 고루 따뜻해지게 할 것.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분유를 미리 타둘 때에는 젖병을 잘 소독해 쓰고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마개를 꼭 닫아 냉장 보관한다.

 

Q4 분유캔의 올바른 보관법은? 냉장고에 통째로 두면 더 오래 보관이 될까?

한 번 개봉한 분유캔은 오래 두지 말고 2~3주 안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하고 깨끗한 곳에 두면 되는데,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찰 수 있으므로 삼간다. 또한 분유를 덜어내는 숟가락을 분유캔 안에 넣어두는 경우가 흔한데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캔에서 꺼내어 따로 깨끗이 관리할 것.

 

Q5 골고루 잘 녹이는 방법은?

젖병을 흔들되 상하가 아닌 좌우로 비비듯 돌려 녹이는 것이 정석. 초보맘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는 분유를 얼른 녹이고 싶은 마음에 젖병을 위아래로 세게 흔드는 것인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분유 녹일 때는 손바닥을 비비듯 젖병을 좌우로 돌려가며 녹여야 공기방울이 생기지 않는데, 아기가 분유를 먹으면서 공기방울을 삼킬 경우 배앓이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Q6 분유 타는 비율을 조절해도 될까?

엄마 마음대로 분유와 물의 비율을 조절해서는 안 된다. 물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적어도 안 된다. 자칫 분유의 농도가 진하면 아이들 장에 부담을 주어 탈수나 설사의 원인이 된다. 반대로 분유의 농도가 너무 옅으면 아이의 몸무게가 잘 안 늘고, 열량과 영양이 부족해 변비가 된다. 물론 급성 장염을 앓은 뒤 회복 기간에는 일시적으로 묽게 먹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기가 회복한 이후에는 정상 농도로 먹이는 것이 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분유물 쉽게 준비하기

 

1. 보온병: 끓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두면 천천히 식기 때문에 분유 탈 때 편리하다. 제품의 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8~12시간 정도 70℃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

2. 무선 전기주전자: 시판 전기주전자 중에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제품이 있다. 분유 타기 전 생수를 한 차례 끓인 다음 온도를 설정해두면 그 온도까지 식는 것.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40, 60, 100℃ 등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기획: 박시전 기자 | 사진: 추경미

도움말: 김영훈(의정부 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젖병협찬: 유피스(www.i-mom.co.kr)

 

 

 

베스트베이비

 

 

보온물병에 물 담아놓고 사용하니 편리하더라구요~

하지만 여전히 온도 맞추는건 어렵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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