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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걱정 없는 '비타민 이유식'

작성일 2013.07.22 22:53 | 조회 2,825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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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나오는 제철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과 수분이 듬뿍 들어 있다. 또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라 입맛 잃은 아이의 이유식 & 유아식 재료로 그만이다. 더위로 지친 아이를 위한 비타민 영양식을 만들어보자.


여름철, 비타민 섭취가 중요한 이유

30℃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열대야, 냉방병, 장마 등으로 여름철에는 호흡, 소화, 땀 분비 같은 기초대사율이 떨어진다. 이는 여름에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때 상큼한 맛의 비타민은 무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며, 피로 해소는 물론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신체 활력을 길러줘 여름을 이겨내는 힘을 키운다. 또한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우므로 충분히 섭취하자.

수박: 비타민 C와 수분으로 가득 찬 수박은 여름철 부기를 막아줄 뿐 아니라 피로 해소와 신경 안정, 해열 및 해독에도 도움을 준다. 이유식 중기부터 과육을 곱게 갈아 죽이나 수프를 만들어 먹인다.

토마토: 비타민 C와 B를 비롯해 아미노산, 철분,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고루 함유한 대표적인 영양 식품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유식 후기 이후부터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이용한다.

포도: 대표적인 알칼리성 과일로 비타민 C와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당분 함량이 높아 무더위로 인한 피로와 갈증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이유식 후기부터 껍질과 씨를 제거한 다음 곱게 다져 죽이나 진밥에 넣어 먹인다.

자두: 상큼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할 뿐 아니라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좋다. 초기에는 과육만 곱게 갈아 입자가 느껴지지 않도록 미음으로 끓여 먹인다.

참외: 비타민 C가 풍부하다. 갈증을 멎게 하고, 가래와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 참외의 차가운 성질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유식 중기 이후부터 과육만 잘게 다져 먹인다.

애호박: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애호박은 피로 해소와 소화를 촉진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유식 초기에는 호박 껍질을 벗긴 다음 곱게 으깨어 미음으로 만들어 먹인다.

완두콩: 비타민 A·B·C를 비롯해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이들의 근육과 뼈 성장을 돕고, 변비와 비만을 예방한다. 이유식 초기에는 곱게 으깨 입자가 없도록 조리해 먹인다.

피망: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피망은 세포를 튼튼히 하고,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단맛이 나고 맵지 않아 이유식 재료로 제격이다. 이유식 후기부터 잘게 다져서 푹 익혀 부드럽게 만들어 먹인다.

5-7 months 초기
추천 메뉴
애호박, 완두콩, 양배추, 당근, 감자, 사과, 자두 등을 생후 5개월부터 조금씩 미음으로 끓여 먹인다.

● 애호박찹쌀미음 ● 감자응이 ● 당근분유미음

애호박찹쌀미음


재료: 애호박 5g, 불린 찹쌀 10g, 물 2컵
how to cook
1 애호박은 돌려 깎기 하여 0.5cm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불린 찹쌀과 물을 담아 쌀알이 푹 퍼지도록 끓이다가 애호박을 넣는다.
3 애호박이 푹 익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다음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4 ③을 체에 내려 냄비에 담고 한소끔 끓인다.


7-9 months 중기
추천 메뉴
완두콩, 애호박, 브로콜리, 참외 등을 잘게 다져 죽으로 끓여 먹인다.
● 연두부완두콩죽 ● 브로콜리분유죽 ● 참외당근죽

연두부완두콩죽


재료: 연두부·불린 쌀 10g씩, 완두콩 5g, 물 1½ 컵
how to cook
1 완두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다음 곱게 다진다.
2 연두부는 체에 내린다.
3 불린 쌀은 절구에 곱게 빻아 물을 붓고 끓인다.
4 죽이 끓으면 다진 완두콩과 연두부를 넣고 쌀이 푹 퍼지도록 끓인다.


10-12 months 후기
추천 메뉴
가지, 피망,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조금씩 이용한다. 잘게 다져 진밥이나
조림 등을 만들어 먹인다.
● 자두진밥 ● 가지퓌레 ● 병어살고구마조림

자두진밥


재료: 자두 20g, 불린 쌀 15g, 물 1½ 컵
how to cook
1 자두는 껍질을 벗겨 잘게 다진다.
2 불린 쌀은 물기를 뺀 다음 절구에 넣어 쌀알이 반 정도 되도록 빻는다.
3 냄비에 물과 빻은 쌀, 자두를 넣어 끓인다.
4 쌀알이 퍼지면서 국물의 거의 없어지면 불을 끄고 3분간 뜸을 들인다.


12-18 months 완료기
추천 메뉴
익히기만 한다면 대부분의 과일을 먹일 수 있다.
무른 밥이나 진밥 외에 수프, 샐러드, 조림, 탕 등 다양한 조리법을 응용해보자.
● 수박수프 ● 돼지고기부추진밥 ● 오이양상추샐러드

수박수프


재료: 수박 40g, 우유 ¼컵, 찹쌀가루 1큰술, 물½ 컵
how to cook
1 냄비에 물과 찹쌀가루를 넣어 섞은 뒤 한소끔 끓여 걸쭉해지면 우유를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2 수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에 곱게 간다.
3 ①에 간 수박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18-36 months 유아식단
추천 메뉴
토마토나 브로콜리, 피망, 당근, 오이 등을 넣어볶음밥을 만들어 먹인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상큼하게 달래도 좋다.

방울토마토컵밥

재료: 방울토마토(큰 것) 6개, 밥⅔ 공기, 다진 돼지고기 20g, 다진 피망 1큰술, 다진 파프리카(붉은색, 주황색)·다진 양파 2큰술씩, 올리브유 ½큰술, 소금 약간

how to cook
1 토마토는 꼭지를 자르고 속을 파낸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돼지고기, 양파를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피망, 파프리카, 밥을 넣어 볶은 뒤 소금으로 간한다.

3 볶음밥이 식으면 토마토에 채워 넣는다.


이유식 전문가 서정완 교수에게 물어보세요!
Q: 야채와 과일, 따로 챙겨 먹여야 하나요?
→ 영양보다 식습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아이가 과일은 잘 먹지만 야채를 안 먹는다 해도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충분히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장한 후에도 야채를 먹지 않는 등 식습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야채즙을 끓여 먹이기 시작해서 부드럽게 삶은 뒤 으깨 먹이거나, 수프나 퓌레처럼 부드럽게 조리해 먹여보세요. 아이가 씹는 능력이 생기면 소량을 곱게 다져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음식과 섞어서 주다가 차츰 양을 늘리는 식으로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요.

→ 껍질 과일부터 먹이세요
과일은 비타민, 무기질, 철분,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에 좋아요. 처음에는 사과, 배, 바나나 같은 껍질 있는 과일부터 먹이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익힌 과일을 강판에 갈아 과즙만 밭아 끓여 먹이고, 6~8개월까지는 퓌레처럼 부드럽게 끓여서 먹이세요. 이때 과일은 씨와 껍질을 모두 제거한 뒤 이용해야 합니다. 단, 귤과 오렌지는 생후 9개월 이후에, 토마토, 딸기, 포도는 돌 이후에 먹이는 게 좋아요. 특히 포도는 질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4세 이후에 먹이는 게 안전합니다.

→ 굳이 주스로 갈아 먹이지 마세요
생후 7~9개월에는 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이지만 10개월 이후부터는 얇게 썰어서 아이 손에 쥐어주세요. 과일을 갈면 비타민과 무기질은 남아 있지만 식이섬유는 제거되므로 통째로 먹이는 것이 영양상 가장 좋아요.

서정완 선생님은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로서 소아소화기, 소아영양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대한소아과학회영양위원회 위원장과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 임상에서의 소아의 영양 > , < 진료실에서 궁금한 모유수유 > 를 비롯해 < 베스트베이비 이유식+유아식 > 등이 있다.

진행 이명희 기자
사진 조병선
도움말 & 스타일링 김외순

 

 

베스트베이비

 

 

 

더운 날씨탓에 어른도 아이도 입맛 잃기 쉽잖아요~

상큼한 비타민 이유식으로 아이의 입맛을 되살려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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