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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잡는 한국 아이, 아이 잡는 프랑스 엄마

작성일 2013.07.23 23:05 | 조회 1,331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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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육아법을 담아낸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캐서린 크로퍼드 저, 하연희 역, 아름다운사람들)가 최근 출간됐다. ⓒ아름다운사람들

대부분의 한국 아이들은 3~4살이 되면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기 시작하고 울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드는 경우가 많다.

반면 세계에서 말대꾸를 하지 않기로 유명한 프랑스 아이들은 좋아하는 만화를 틀어달라고 고집을 피우지도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지 않다고 칭얼대지도 않는다.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고 자라는 것일까?

아이의 말대꾸에 골치가 아픈 한국의 부모들을 위해 프랑스식 육아법을 담아낸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캐서린 크로퍼드 저, 하연희 역, 아름다운사람들)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한 미국 엄마의 프랑스 육아법 체험기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수많은 프랑스 친구 및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전수받은 육아법과 요령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딸들을 키우며 맞닥뜨리는 고민을 적나라하게 털어놓고, 각 고민에 최적화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프랑스식 해법이 딸들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설명한다.

저자의 고민은 대한민국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다. 아이가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는 옷을 입고 집을 나서려 할 때, 텔레비전 앞이 아니면 밥을 먹지 않으려 할 때, 슈퍼마켓에서 장난감을 사달라며 드러누울 때, 과연 어떻게 야단을 쳐야 효과적인지 언제쯤 제동을 걸어야 하는지 도무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럴 때 수세기 동안 이어진 전통 방식대로 우직하게 아이를 키우는 프랑스 부모들이 신선한 시각과 무릎을 치게 만드는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미덕은 정통 프랑스 육아법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국식 육아법의 장점을 추출해 프랑스 육아법과 접목하는 데 있다. 미국 부모들이 고민하는 것도, 아이들이 엇나가는 정도도 소름 끼치도록 유사한 한국 부모들이 즉각 활용해 볼 만한 유용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저자는 "'우리 애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가르쳤더니 원래 그래야 하는 줄 알아'라는 프랑스 친구들의 말에 종종 질투와 좌절을 느꼈다"고 털어놓으면서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프랑스 육아법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베이비뉴스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육아법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참고삼아 한번쯤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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