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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얼마나 먹여야 할까?

작성일 2013.07.27 23:44 | 조회 7,318 | 아침햇살용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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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다른 아기에 비해 적게 먹는 건가?
섭취량 때문에 고민인 초보 엄마를 위한 적정 수유량 매뉴얼.



◆ 1 아이가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인다

생후 1~2주 동안은 2~3시간마다 60~90㎖를 먹이고, 생후 1개월까지는 60~100㎖를 6~10여 차례, 100일까지는 120~180㎖를 5~6회 정도 먹인다. 3~6개월 아이는 150~200㎖씩 4~5회 수유하는 것이 평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 수치이므로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아기가 먹고 싶어할 때 원하는 양만큼 먹이는 것이 수유 원칙임을 잊지 말자. 충분히 먹은 아기는 포만감으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젖꼭지를 밀어내고 고개를 돌린다.

◆ 2 한 번 수유에 100㎖를 넘기지 않는다

정해진 1회 수유량은 없다. 수유량과 수유 횟수는 아이마다 제각각 다르다. 어른도 배고플 때 많이 먹고, 배부를 때 적게 먹듯 아기도 마찬가지다. 다만 생후 1개월까지는 한 번 수유에 되도록 100㎖를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범위 내에서 아기가 원하는 만큼 횟수를 조절하여 충분히 먹인다. 단, 하루 수유량이 96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아기가 이보다 더 많이 먹으려고 하면 끓인물을 식혀서 먹인다.

◆ 3 신생아 때는 '체중×150㎖'로 계산한다

신생아의 적정 수유량은 체중에 150㎖를 곱해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아기의 몸무게가 4.5kg이라면 하루에 675㎖이 적정량이므로, 8회 수유할 경우 한 번에 80㎖ 정도를 먹이면 된다.

◆ 4 먹고 싶어할 때 먹인다

생후 1개월까지는 거의 2~3시간에 한 번꼴로 아이가 원할 때마다 수유한다. 생후 1개월 된 아이가 4~5시간을 내리 잔다면 깨워서라도 먹여야 한다. 하지만 1개월 이후부터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유한다. 만 2개월이 지나면 위의 용량이 커지면서 한 번에 먹는 양이 조금씩 늘기 때문에 밤중 수유량이 줄게 되는데, 이 시기가 되면 4~5시간은 안 먹고도 잘 수 있다. 3~4개월이 되면 밤중 수유를 중단해도 되는데 개인차를 감안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밤중 수유를 끊어도 되는 시기를 만 4개월 이후로 본다.

◆ 5 남은 분유에 연연하지 말자

젖병에 남은 분유를 마저 다 먹이겠다고 젖병을 끝까지 물리면 아기가 자칫 공기를 삼킬 수 있다. 공기를 많이 삼키면 배앓이를 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아예 분유를 탈 때 아기가 남기는 양을 고려해 조금 덜 타는 것도 방법이다.

◆ 6 아이는 본능적으로 입술을 오물거린다

손가락으로 아기의 입술을 톡톡 건드렸을 때 입술을 오물거리면 무조건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입술을 오물거리는 것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본능적인 반응의 일종이다. 아이가 젖꼭지를 밀어낸다면 충분히 먹은 것이므로 수유를 멈추고 트림을 시키자.

◆ 7 모유수유 아기는 기저귀의 수를 세어본다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는 정확히 얼마나 먹었는지 양을 확인할 수가 없다. 수유 후 아기의 기분이 좋고 체중이 충분히 증가한다면 적당한 양을 잘 먹고 있다는 뜻. 감이 안 온다면 아이의 기저귀 수를 체크해보자. 모유수유아는 분유를 먹는 아이에 비해 대소변을 일정하게 보기 때문에 갈아주는 기저기 수를 확인하면 충분히 먹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대개 태어난 지 3~4일까지는 모유 양이 적어 기저귀 가는 횟수도 적다. 모유가 늘면서 대소변 보는 기저귀도 점차 늘어나 생후 1주쯤 되면 충분히 젖은 기저귀가 하루에 적어도 6개, 대변본 기저귀는 3~4개가 되어야 충분히 먹고 있는 것이다.

◆ 8 체중 증가로도 수유량을 가늠할 수 있다

충분히 먹었다면 아이가 먼저 엄마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 포만감에 잠든다. 또한 많이 먹은 만큼 많이 싼다. 하지만 수유량이 부족하면 아이의 입이나 눈이 마르고, 몸무게도 잘 늘지 않는다. 정상적인 발달이라면 생후 2~5일까지는 체중의 7%까지 감소가 올 수 있지만 대개 생후 2주까지는 원래 체중을 회복한다. 생후 2주 이내의 신생아가 출생 당시 몸무게의 7% 이상 감소하거나 하루에 20g 이상 몸무게가 늘지 않으면 수유량이 부족한 것이다.

Tip. 너무 많이 먹는 아기는?

아이가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인 경우가 종종 있다. 많이 먹는 만큼 또래에 비해 몸무게도 훨씬 더 나간다. 이런 아이들은 신생아 때 배고파서 우는 것이 아닌데도 엄마가 억지로 먹여 위가 늘어나 습관적으로 많이 먹는 것일 수 있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젖병을 물리고, 밤에 재우려고 또 먹이는 등 자주 먹이는 것이 습관화되어 아이의 지방세포도 늘어난 것. 일단 몸집이 늘었기 때문에 몸집에 맞게 수유량도 늘어난 것이니 습관적으로 젖병을 물리지 말고 적정 수유량을 지키도록 한다.

※ 닥터 노발락이 분유수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1 아이들의 적정 수유량이 궁금해요. 아이마다 섭취량이 다르니 먹고 싶어하는 만큼 먹이면 된다고 하던데, 월령별·체중별 적정 수유량이 있지 않나요?

분유를 먹이는 데 있어서 적정 수유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분유는 개월수에 따라 알맞은 양을 먹이는 것이 좋지만 아기마다 섭취량이 달라서 기본적으로 아기가 먹고 싶어하는 양만큼, 먹고 싶어하는 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의학적으로는 '몸무게×150' 정도가 하루 평균 적정 섭취량입니다.

Q2 우리 아이는 누워서 혼자 젖병을 쥐고 먹는 것을 좋아해요. 안아서 수유하는 게 가장 좋다고 들었는데, 누워 먹는 습관을 굳이 고쳐야 하나요?

아기가 누워서 분유를 먹게 되면 공기를 삼키거나 사레들기 쉬워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아기는 귀와 코가 연결된 이관이라는 관이 어른에 비해 잘 열려 있고 이곳을 통해서 무언가 귀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따라서 누워서 수유할 경우 귀 고막 안까지 분유가 들어가 중이염에 걸릴 위험도 있기 때문에 안고 수유할 것을 권합니다. 정서적인 면에서도 아기를 안은 자세로 수유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Q3 아이가 너무 잘 토해요. 한창 쑥쑥 자라느라 영양분이 필요한 시기인데 먹는 족족 토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토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은 없을까요?

아기가 잘 토하는 이유는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하기 때문인데, 대부분 생후 12~15개월쯤 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평소에 꼭 끼는 옷을 입히거나 기저귀를 꽉 채우는 것을 피하고, 수유 직후에는 아기를 침대에 눕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주, 조금씩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유하고, 아기를 똑바로 세워서 트림을 시키도록 합니다. 다른 문제 없이 단순히 분유를 토하는 경우라면 이런 아기를 위한 맞춤형 분유로 바꿔보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토하는 아기를 위한 맞춤 분유는 특별 처리한 옥수수전분을 이용해 산성인 위 내용물과 접촉하게 되면 걸쭉해집니다. 젖병에서는 액체 상태지만 위에 들어가면 걸쭉해져 토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죠. 더불어 아기의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여 일반 분유와 마찬가지로 계속 먹여도 됩니다.

도움말준소아청소년과의원 최원준 원장
노발락은?노발락은 수유 시 흔히 발생하는 문제(분유 토함, 영아산통, 변비, 설사, 배고픔으로 자주 깨는 일 등)를 해소하고 나아가 예방을 도와주는 증상별 맞춤형 분유입니다. 문의 www.novalac.co.kr

사진 | 추경미 기획 | 박시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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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분유수유하시는 분들은, 분유통에 나와있는 월령별 먹는양은 참고만 하세요~

아이들마다 먹는 양이 꽤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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