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모태솔로 장도연이 재벌과 선을 봤다고 밝혔다.
올해로 29살인 개그우먼 장도연은 175cm 키에 53kg 몸무게를 가진 모태'미인'이지만 모태'솔로'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성과 교제한 적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모태솔로. 정말 이 단어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장도연은 어쨌든 모태솔로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 보다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일수 밖에 없는 개그우먼이 그녀의 직업. 이에 장도연은 사실 걱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개그우먼 생활이 힘들지는 않다. 힘든 것 보다는 장점이 많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웃음 코드를 찾아 그 상황을 즐겁게 만드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맨날 재미있다. 힘든 것은 그 안에서 뭔가 망가지고 이래야 하니까 개그우먼을 굳이 '여자'로 생각 안한다는 점이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점 때문에 장도연이 모태솔로라면 다른 여자 개그우먼들도 연애를 못해야 맞다. 하지만 여자로 받아들여져 사랑을 나누는 개그우먼들도 많기에 장도연 모태솔로 발언은 거짓말이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
장도연은 "사실 어떻게 하다가 선을 보게 됐었는데 그 분이 재벌이셨다. 중소기업을 많이 갖고 계신 그런 분이었다. 결론적으로 잘 안됐다. 지금 보다 어릴 때여서 그런지 궂이 막 불편해 가면서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도 이런 사람이랑 언제 만나볼까 싶어서 만났다"고 말했다.
그저 시시각각 세월을 살아오면서 변화된 생각들로 인해 장도연은 모태솔로로 남게 됐다. 앞서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솔로였고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지만 솔로다. 특히 요즘 장도연 주변 사람들은 "니가 왜 모태솔로일까?"라며 굳이 그 이유를 찾아 트집 잡는다고. 그래서 장도연은 괜시리 또 한번 모태솔로로 낙인 찍히고 있다며 툴툴댔다.
장도연은 "이제는 연애를 하고 싶다. 아니, 해야한다. 결혼한 친구들도 많고 아기도 있고 그렇다. 그래서 제가 뒤처지는 것 같다"며 "저는 진짜 모태솔로다. 그게 좋은 게 아니다. 처음에는 '왜 괜찮은데 왜 애인이 없어?'라고 하다가 이제는 문제점을 궂이 찾는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여전히 모태솔로이며 남자친구가 될 사람을 찾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개그우먼이기도 하기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이를 통해 얻게되는 것들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
장도연은 "사실 개그우먼들은 대부분이 그렇다.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열심히 한다. 대신 저는 노출 연기에 있어서는 부담감이 좀 있다. 하지만 거기에 웃음이라는 베이스가 깔려 있다면 상관 없다. 그게 제 마음이다"고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장도연은 점점 달라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인식도 언급했다. 그녀는 "예전에는 길에서 저를 알아보시더라도 그냥 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새는 많은 분들이 '좋아요' 이러신다. 누군가가 제게 그런 얘기를 했다. 많이 알아보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저한테 오셔서 얘기도 해주고 '좋아요'라고 해주시니까 참 좋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끝으로 장도연은 대한민국 뭇 남성들과 팬들에게 각기 다른 편지를 띄웠다. 먼저 남성들에게 그녀는 "저는 실물이 훨씬 낫다. 성격도 괜찮더라고 말해달라. 그리고 좋은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란 여자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어 팬들에게 "저를 좋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한다. 계속 마음을 잃지 말아달라. 뭐든 배신은 나쁜 거다"고 말했다.
최신애 yshnsa@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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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은근 이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