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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육아] 서평단 후기

작성일 2016.03.01 22:04 | 조회 1,090 | sunny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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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실 후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도움으로 2주가 후딱가고.....
초보맘 혼자서 육아와 씨름하며... 애기가 울면 큰일이라도 날까 안아주기를 계속했던 시간들....
이제 75일 된 울 아들...그 사이 흔히 '손탔다'고 말하는 그런 아기가 되어 잠투정에 안아줘야 잠을 자는 아가가 되었다.
그래서 난 끼니도 제대로 못챙겨먹고...모유수유하는데 모유양에 영향있을까봐 맘은 걱정되고... 은근 스트레스가 되어가고...
잦은 안아줌으로 손목엔 염증이 생겨 통증을 참으며 보내고 있었다.
그 때 조리원 동기언니가 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수면교육이야기를하며 똑게육아를 추천했었다. 책을 사서 봐야겠구나...하고 있는 찰나... 맘스다이어리에서 똑게육아 서평단 추첨이 똭~~~경품당첨 운이 별로없는 나라서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당첨이 똭~~~~~^^
책이 도착하고 여전히 시간이 많이 나지가 않고 틈틈히 나는 시간에 집안일하느라 처음엔 읽기가 쉽지않았으나...책을 편 순간부터는 짬나는 시간마다 찾게되었다.

아이가 잠만 잘 자도, 육아가 수월하고 행복해진다는게 똑게육아의 생각이다.
너무 공감한다.

우선 똑게육아는 아기의 울음에 너무 쫄지말라고 한다.
울음 소리에 쫒겨 안아주기 보다는 잠깐의 울음소리를 참음으로써 아기가 스스로 잠을 잘 잘수있는 방법을 터득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울리라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내 아이의 울음소리를 감별하고 잠연관을 찾고 달래는 방법을 설정하여 시작하는 것인데, 책에 그 방법이 잘 나와있었다. 또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책에 의존하여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을 설정하고 비교하지 말라고 친절한 충고도 해준다.

또한 처음 모유 수유할 때 수유텀이란 개념을 모르고 있던 나는 아기가 울면 무조건 젖부터 물리고 봤는데 그러다보니 거의 하루종일 젖을 물리느라 진이빠졌었었다. 똑게육아에서는 나같은 이런 초보맘을 위한 수유텀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잘 얘기해주고 있다.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 아기 낳기 전에 미리 이 책을 만나 공부좀 했으면 좋았을껄...하는 맘이 크다. 아기를 가진 임산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사실 아직 똑게식 꿀잠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못했지만 우리 아가의 울음소리를 관심있게 파악하며 꿀잠프로젝트에 돌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나처럼 아기가 손이타서 집안일조차 할 수있는 시간이 부족한 엄마들에게 내가 추천받은 것처럼 나도 적극 추천한다.

행복한 육아를 위해 모두들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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