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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6일만에 파상풍 의심증

작성일 2009.06.21 17:49 | 조회 2,468 | 민형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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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난 병원에서 퇴원하려는데
아기가 열이 있다면서 큰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신생아는 미열만 있어도 큰병을 의심해야 한다나요…
너무 놀라서 바로 병원에 데려가서 소아중환자실에 6박7일 입원했어요.
일단 검사 결과가 나오는 기간이 7일 걸린다고 했었기에 그 기간만큼 입원한 거랍니다.

다행히 실제 질병이 아니라 의심증으로 끝났어요.
걱정이 지나가니 이런 의심증인 경우에는 진료비가 어떻게 되나, 궁금해지더라고요.
다른 곳도 아니고 중환자실에 독방쓰고 있었는데…
사실 걱정을 하면서 퇴원수속을 밟으러 갔답니다.

어른이라면 병원비가 꽤 나왔을 텐데
이렇게 신생아 때에는 의료보험 적용이 많이 되는지
10만원 이하로 나왔고요. (너무 감사했지요)
외래 진료로 5만원 이하가 나왔습니다.
현대해상에서 태아보험 가입한 게 있어서 알아보니
입원비에 외래 진료비용, 약값까지 모두 환급되더라고요.

퇴원하자마자 병원으로 직행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사실 별 게 아니었다고 하고
지금은 아기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화재보험사에서 보험 들어둔 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출산한 올케에게도 꼭 하나는 들어두라고 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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