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주신 셋째..
작성일 2011.07.04 03:18
| 조회 3,608 | 소연현서우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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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6살 두딸을 키우고 늦으막하게 낳은 아들..우주...
결혼전부터 3명은 낳아야지 하던것이 현실이 되었네요..
셋째를 갖는다는 말에 울 엄마...적극적으로 말리셨었지요..
제가 넘~힘들테니깐..또 신랑이 혼자 일을 하고 있는 형편이라 수입은 뻔한데 아이들 교육비는 만만치않을테고..
해서 말리셨었는뎅..
지금은 울 우주가 넘~~이뻐 둑어요...ㅋㅋㅋ
이미 두딸을 키우고 있는 처지다보니..이왕낳는거 아들이면 좋겠다 싶었는뎅..
울 아버님이 선물을 주셨네요..
아버님은 제작년 폐암 3기 판정을 받으시고 치료중이셨지요..
그로부터..9개월뒤...작년 2월...돌아가셨습니다..
상을 치르면서..전 아버님영정앞에 한가지 부탁을 드렸습니다..
셋째를 준비중인데...아들하나 점지해 주십사하고..^^;;
아버님이 제 소원을 들으신걸까요...
3개월전부터 준비를 했건만 되질 않았었답니다..그러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2월 22일..임신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정말..기뻤고..아버님께 제일 감사드렸지요..
정말 아버님이 선물을 주시고 가신거 맞죠?^^
그래서인지 울우주..정말정말 복덩이입니다...
우주 태어나고 회사승진도 하고 월급도 조금이나마 오르고..동생 결혼도 하고 등등 좋은 일만 일어나는것 같아요.
요즘 아주아주 행복합니다
데리고 나가면 어찌나 다들 잘생겼다고 해주시는지..모든이들에게 활~~짝 웃어주는 우주..
울우주가 없었다면 어찌살았을까요..ㅋㅋ
울 두딸들에겐 미안하지만..우주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울 세남매...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커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