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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사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작성일 2018.08.03 21:23 | 조회 970 | 타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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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시댁에서 아이셋을 데리고 사는 엄마에요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할께요.
(같이 살아도 아이들 잘 안 봐주세요..
집안일도 98%는 제가 해요)
어머님이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마트를 갔는데 제가 갑자기 가렵기 시작하는거에요
(참고로 전 복숭아알러지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여기 복숭아있나봐요"라고 이야기후
"아! 여기 있어서 그랬구나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머님께서 "그건 너가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거야 그래서 가려운건데 왜 인식을 해!"라고 이야기를 해서 섭섭해 했어요
그러고 3주후 오늘이네요
날도 덥고 얘들이 집을 답답해해서
물놀이 조금 한 후 키즈카페 갔다
집에 왔어요 그런데 냉장고 청소를 하셨는지 반찬통이 다 설거지통에 있더군요 그래서 전 이건 뭐지?
어머님이 급하신 일이 있어 그냥 나가셨나 했는데 방에서 코골며 주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얘들 데리고 갔다와서 힘든 몸으로 아이 셋을 다 재우고 난 후 정리를 했어요 설거지가 끝나니 방에서 나와서
얘들한테 집정리해라 그러시구..
집안일이 다 끝나고는 제가 날이 더워 남편이랑 아버님이 현장직이라서 오늘 소꼬리탕이랑 찜을 하는데 옆에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는데 제가 딱딱하게"네."라고 했더니 삐져서?! 나가시더군요. 제가 속이 쫍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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