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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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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남편!!

작성일 2015.07.15 12:53 | 조회 922 | 19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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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은 연애때부터 지금 까지 변함없는 모습이 너무 좋은 사람이예용,.
저두 그모습이 항상 감사하고 고맙구요.^^
딸아이랑도 잘 놀아주고
가정적인 사람인데,
둘째 임신전부터 저녁먹고 배드민턴 배우더라구요,저도 몇번 따라다니면서 같이 치기도 하구요,(한번빠지면 열심히하는스타일)
제가 이제 내일이면 둘째 예정일인데,,
낳을때 되서 당분간 배드민턴 안간다는 사람이,
어제 또 저 혼자 냅두고 가더라구요.
어찌나 서운한지.,,운동가기전에 제 눈치 겁나 봅니다.ㅋㅋ어젠 저두 순산위해 딸이랑 신랑이랑 1시간 산책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신랑 옆에 있었으면 했는데.,씻고나오니,운동복 입고있어서 화나드라구요,난 배불러있는데 신랑은 운동가니께.,ㅋㅋㅋ나쁜일아니고 건강위해 운동하는건데 임산부는 무지 서운하더라구요,,ㅋ저두 왠만하면 화 안내는데 어젠 정말 폭풍짜증ㅋㅋ
저눈치보는 신랑한테 미안하긴한데,
같이 있고싶은 아내마음 조금만 더 알아줬으면하는 서운한 감정에 글적어보아요.
ㅋㅋ저두 얼렁 둘째 키우고 같이 운동해야겠어요.내일 예정일인데 아가 나올생각이 없네용ㅜㅜㅋㅋ모두 순산의 기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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