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1년 아들은 4살♡
신혼초에는 서로 많이 다툰기억이 나요.
벌써 11년이 지나고
문뜩 올 한해를 뒤돌아 보면 전 참 행복하게
살았던것 같아요~^^
뭐가 행복했을까요?
남편은 외식을 자주 못하는 상황을 생각해서
제가 좋아하는 양념게장도 살뜰히 주문해주고
아이 어린이집 방학기간에 같이 먹으라고
피자나 폭립 등 주문해서 냉동실에 쟁여주며
코로나 심하니까 어디 나가지 말고 간식으로 먹으라해주었죠~^^
그리고 사랑해, 니가 가장예쁘지 등 듣기 좋은말을 많이 해줬어요.
아이는 요즘 투정도 부리고 고집도 강해졌지만
크게 아픈곳 없이 커주는 것 만으로 저희 부부는 아주 감사하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