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된 우리 딸~~
당첨된 후 신데렐라 보러 가자고 말을 했지요.
매일 매일 '엄마 언제가?' 라고 묻는 가은이.
정말 보고 싶었나봐요. (요즘 공주에 푹 빠진 가은이거든요.)
미아동에서 출발~~
1시간 10분 정도 걸릴거라 생각했으나 훨씬 많이 걸렸더랍니다.
비도 오고 지하철에서 걷는 시간도 꽤 되더라구요.
1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는 곳에 공연 15분전에야 도착했네요. 에구구..
어찌나 죄송하던지...
지정좌석 너무나 좋더라구요. 무대랑 적당한 거리에서 보게 되었어요.
뮤지컬이 시작 되지 전 안내맨트...
'깜깜해지면 박수를 치세요~~'
우리 가은이 정말 깜깜해 지면 박수를 치네요~~ 그것도 아주 열심히~~~
완전 집중해서 보는 모습에 어찌나 귀엽고 엄마 맘은 뿌듯하던지...
신데렐라가 힘들어하면 '엄마 흑흑흑~~ '하며 울고 '괜찮아~~ 곧 왕자님 만날거야' 그러면 다시집중.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배우들과 사진도 찍었답니다.
나름 즐거웠는지.. 콧노래까지 부르면 집에 갔지요.
오는 길은 비도 안 와서 더 가볍게 돌아올 수 있었지요.
딸과 함께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