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마취없는 간단한 설소대 시술로 2백만원 받았어요~

우리 아이 태어날때부터 혀가 하트모양이 되었었는데 그냥 무심히 넘어가다가 한 소아과 선생님이 혀가 많이 짧다고 그러셔서 전문 소아과로 찾아갔습니다.그냥 진료만 받을까 생각했는데,바로 설소대를 자르시겠다는 겁니다..
마취도 없이 그냥 자르셨어요 ㅠㅠ 다해히 피는 거의 안났고 사탕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자르자마자 사탕을 입에 물렸습니다...

병명은 혀단축증으로 간단한 수술을 시행하였다고 진단서에 써주셨고 진단코드는 Q381입니다.

저는 동양생명과 현대해상에 태아보험을 들어놨어서 문의해봤더니 각 보험사에서 위로금으로 1백만원씩 나온다는 겁니다.실제로 소요된 비용은 진단서비용 빼고는 8,300원이 밖에 안들었고요.
그래서 태아보험이 좋은것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덕분에 혀도 길어지고 보험금도 수령하고 보험의 혜택을 처음 누려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