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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네 물새네(2)

작성일 2010.04.04 19:22 | 조회 1,517 | 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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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가슴속에는
억새풀 탄탄하게 엮어 넉넉한 울타리를 만들고
실바람에도 하늘거리는 물풀 줄기를 엮고 나서
그안네 물소리에 흠뻑 젖은 풀잎을 잔잔하게 깔고
그안에 물속 고기들을 살펴볼 수있는 망원경을 설치하고
그안에 늘 따뜻한 겨드랑이 솜털을 푹신하게 깔고

그안에 아기가 태어나길 기다립니다.
물소리 졸졸졸 하루 종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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