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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되다
작성일
2015.08.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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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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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종이 위에 낙서 하다
나도 모르는새 그림을 그렸다
사슴같은 눈망울엔 호수를 담고
앵두같은 입술엔 사랑을 머금였다
그윽한 눈빛엔 애뜻함을 새겼고
속삭이는듯한 표정엔 사랑을 심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보니
꿈에서 보았던 내 님 얼굴 아니던가
사랑스런 그 모습 홀로 외로워
님 얼굴 옆에 내 얼굴도 그려 놓았다
보고싶다 윙크하고 그립다 미소짓고
사랑한다 고백하는 그런 표정의
내 얼굴 살갑게 그려 놓았다
세척맘
(40대, 경북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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