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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10.13 12:01
| 조회 1,217 | 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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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빛의 아이들이다. 빛은 어디에나 든다.
빛이 드는 곳에는 풀이 나고, 바람이 불고,
생명이 있는 것은 숨을 쉰다.
그것은 어딧나,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누구 덕도 아니다.
우리는 억지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실수로 태어난 것도 아니다.
그것은 빛이 드는 것처럼, 이윽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꽃이 열매르 맺는 것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풀에 볼을 비비고, 바람에 머리칼을 나부끼며,
열매를 따서 먹고, 별과 새벽을 꿈꾸면서 이 세상에서 살자.
그리고 언젠가 이 눈부신 빛이 태어난 곳으로 다 함께 손을 잡고 돌아가자.
- 온다리쿠 '빛의 제국 中 빛의 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