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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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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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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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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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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다란 그늘이 되고 싶다.여름날 더위에 지친 사람들과 동물들,그리고
여린 풀과,어린 개미,풀무치,여치 그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고 싶다.
그러나 나는 아직 작아 조그만 그늘만 드리우고 있다.
언젠가 나는 크고 튼튼하게 자라 이 세상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을
내 그늘 속에 품어 주고 싶다.
햇빛이 강하고 뜨거울수록 더욱 두터운 그늘 이 되어
그들을 품어 주고 싶다.
세척맘
(40대, 경북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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