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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한줌

작성일 2012.09.21 14:26 | 조회 1,917 | 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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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준비로 바쁜 앞마당, 바람에 앉아 햇살 한줌을 손에 쥐어본다
손안에 든 햇살을 보니,억세게 살아온 연륜이 맑은 가난으로 흐른다
오늘 용서가 안된 것을 , 마음에 젚었던 미움을 , .대 숲 바람에 뛰우고.
가까이 두고 보고 싶은 , 사람들의 이름들을 별빛으로 채색하였다.
봄빛을 타고 온 소식들, 사랑을 담아서 머물러 두고 한아름 봄나물로 묶었다.
호박꽃 담장 밖 꽃길로 가고,싸아 싸르륵 풀벌레 소리가 그리움으로 오고
화단 안 식구들 잠이 들 때면 별 하나 길게 선을 긋고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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