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윗사람을 만날 때는 언제나 삼가는 자세를 지켜야 하고 순 아랫사람을 만날 때는 편안한 가운데서도 자상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육친을 대할 때는 애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절친함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서로 간에 관계가 불편한 사람을 대할 때라도 진정을 구태여 관계를 끊어서는 안 된다.
이익을 다투는 것은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말싸움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이익을 보게 되더라도 덤벼들지 않으며 훌륭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도 남과 다투려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