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집에 있으면서 뭘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은데
이 책은 내용도 재미있지만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미술놀이도 함께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2살아이부터도 할 수 있을만큼 쉽고 재미있는 책이며
미술활동도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물감을 짜서 형태가 없어보이는 무언가를 그리고
꾹 찍어서 형태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표현했어요
토끼가 되기도 하고
사자가 되기도 하죠
아이는 그냥 물감을 동그랗게 짰을 뿐인데
이런 멋진 그림이 완성돼었어요 ㅎ
다양한 형태로 물감을 짜서 멋진 작품도 만들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림책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이 여기있어요
글밥이 많지 않고 그림도 화려하면서 앞, 뒤 그림이 연결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보면 뒷 그림이 궁금해지는..
그래서 책에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들도 집중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도 신나게 물감을 짜서 만들어 봤어요
미술시간에 많이 했던 활동이었는데
아이와 함께 해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아이들이랑 물감놀이 할 때는
물을 쏟을까... 붓으로 물감이 여기저기 튈까...
여러가지 걱정이 있어서 물감놀이 잘 안하게 되는데
이건 물도 붓도 필요없이 물감만 짜고 종이를 접기만 하면 완성이니까
정말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미술놀이에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고 미술활동하기 딱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해요!!